4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의 참여 지자체로 선정, 청년농업인 실습 온실을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독립 경영 3년 이하의 청년들이 1134㎡ 규모의 벤로형 온실(연동형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부터 경영,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창업을 준비한다. 참여자는 2년간 온실을 임대해 △재배기술 △환경제어 △유통·판매 등 실무 전반을 익히며 경영 감각을 키운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미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오이 재배 특화지역이다. 2023년 기준으로 오이 재배면적은 154.4㏊, 생산량은 2만3839t이었다. 재배면적은 전국 4위 수준이지만 생산량은 1위다. 또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신선물류도 활발하다. 지역적 강점을 기반으로 청년농업인에게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첨단 오이 재배’가 가장 적합한 모델로 평가된다. 천안 스마트팜 사관학교가 오이를 주요 작목으로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ICT 기반 자동제어시스템을 갖춘 첨단 온실로, 청년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사진=최현승 기자◇“실패 없는 첫 창업”…경영부터 판매까지 실습으로 배운다
천안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올해 4월 완공됐다. 벤로형 온실 내부에는 △자동관수 △천·측창 커튼 △온수난방 △양액공급기 △통합제어박스 △무인방제기 등이 완비됐다. 온실은 972㎡ 규모의 재배실과 162㎡ 규모의 관리실로 구성됐다.
사관학교 운영은 단순히 작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경영실습’의 개념으로 이뤄진다. 재배부터 출하, 판매, 손익분석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며, 영농일지 작성, 생육 데이터 관리 등 기초 경영훈련도 병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실패하지 않는 첫 창업’이다. 농업 창업은 초기 투자비가 크고 실패 시 손실이 막대하다. 시는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들이 실제 경영을 시뮬레이션하며 시행착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설계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의 재해보험 및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영농일지·경영장부를 분기별로 제출하도록 했다. 실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수익은 전액 청년 농업인에게 귀속된다. 단, 소모성 자재비 등은 본인 부담이다. 임대 기간은 2년 기본, 1년 단위로 최대 2회 연장(최장 4년)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연 22만1010원에 불과하다.
시는 향후 이 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임대형 농장 확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구축 등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영농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팜 내부 전경. 효율적인 재배 환경을 통해 같은 면적에서 더 많은 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사진=최현승 기자◇농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스마트팜 사관학교’
스마트팜 사관학교 1기로 선발된 김성태씨(30)는 인천 출신으로, 충남대 응용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천안에 정착했다. 이전에는 이유식 제조업체에서 품질관리(HACCP) 업무를 맡았다. 이후 장애인 근로지원인으로 2년간 근무했다. 그는 “식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재료를 직접 생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농업을 시작하려니 막막했다”며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그런 저에게 현실적인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김씨가 사관학교에 지원한 이유는 명확했다. 그는 “스마트팜 창업은 초기 자본이 많이 들고 실패의 부담이 크다. 그래서 먼저 실습을 통해 감을 익히고 싶었다”며 “실제로 해보니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새벽부터 온실로 출근해 오이를 수확하고, 선별·포장, 손질을 반복한다. 낮에는 환경데이터를 점검하며 생육상태를 분석한다. 자동화 시스템이 있더라도 세밀한 관리와 손의 감각이 여전히 중요하다. 김씨는 “스마트팜이라 해서 기계가 다 해주는 건 아니”라며 “데이터를 읽고, 상황을 예측하는 게 농업인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김씨가 천안을 택한 이유는 오이 재배지로서의 입지 때문이다. 그는 “천안은 국내 최대 오이 생산지역이다. 인근의 선배 농가들과 교류하며 배우기에도 좋고, 서울과 세종 접근성도 뛰어나 물류와 판매에 유리하다”며 “나중에는 치유농업이나 사회적 농업으로 확장하기에도 최적지”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지역 청년농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공동구매 △정보공유 △병해충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농업의 세대교체는 결국 청년들의 연대로 이뤄진다”며 “함께 배우고, 함께 실패하고, 함께 성장해야 진짜 지역농업이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의 장기 목표는 ‘치유농장’이다. 그는 “오이 농장을 단순한 생산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농업이 생명을 키우는 일이라면, 그 과정에서 사람도 함께 회복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롭게 정착한 천안에서 사회적 농업을 실현하고 싶다”며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 근로자들을 고용해 함께 일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농가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성태씨와 김혜진씨가 스마트팜에서 직접 수확한 오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최현승 기자◇“엄마이자 농업인으로”…스마트팜이 만든 새로운 삶
또 다른 스마트팜 사관학교 참여자인 청년농업인 김혜진씨(35)는 11년간 삼성전자에 근무하다 퇴사하고 농업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강릉 출신으로 2년간 배, 단호박, 고추, 서리태콩 등을 재배하며 노지농업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는 이 과정에서 여성농업인으로서 한계를 절감했다. 김씨는 “노지농업은 체력 싸움이다. 트랙터나 드론 같은 대형 장비를 다루기도 어렵고, 날씨에 따라 하루 일정이 바뀌는 것도 부담이었다”며 “스마트팜은 체력보다 기술 중심이라 여성에게도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인 ‘4-H’ 총무부장으로 활동하던 중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관학교를 소개받아 지원했다. 그는 “스마트팜은 시설비가 많이 들지만, 사관학교에서는 임대비용이 낮고 실패의 리스크가 적다”며 “무엇보다 바로 옆에서 전문가가 컨설팅을 해주니, 배우면서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현재 백다다기 오이를 배지 수경재배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하루 두 차례 수확한다. 요즘 그의 하루는 새벽 4시 반 수확으로 시작된다. 다둥이 엄마인 그는 오전에는 아이들을 등원시킨다. 오전 9시 반 다시 농장으로 돌아와 선별·포장·적엽 작업을 이어간다. 오후 3시 반이면 출하를 마치고 육아로 돌아간다. 그는 “농업이 제 삶의 일부가 돼, 엄마이자 농업인으로서의 균형을 찾게 됐다”며 “이런 방식의 일상이 가능한 건 스마트팜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현장 중심의 실질적 도움’으로 꼽았다. 그는 “시설 고장이나 데이터 오류가 생기면 담당 주무관들이 바로 와서 도와준다”며 “이런 신속한 대응이 없었다면 포기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선정된 성태씨와 의견을 나누며 운영하다 보니, 새로운 접근법을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천안에 완전히 정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은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농업과 도시 인프라가 공존하는 도시”라며 “천안은 교육, 기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해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성장의 터전”이라고 말했다.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천안의 청년 지원 정책
이곳에서는 독립 경영 3년 이하의 청년들이 1134㎡ 규모의 벤로형 온실(연동형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부터 경영,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창업을 준비한다. 참여자는 2년간 온실을 임대해 △재배기술 △환경제어 △유통·판매 등 실무 전반을 익히며 경영 감각을 키운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미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오이 재배 특화지역이다. 2023년 기준으로 오이 재배면적은 154.4㏊, 생산량은 2만3839t이었다. 재배면적은 전국 4위 수준이지만 생산량은 1위다. 또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신선물류도 활발하다. 지역적 강점을 기반으로 청년농업인에게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첨단 오이 재배’가 가장 적합한 모델로 평가된다. 천안 스마트팜 사관학교가 오이를 주요 작목으로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천안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올해 4월 완공됐다. 벤로형 온실 내부에는 △자동관수 △천·측창 커튼 △온수난방 △양액공급기 △통합제어박스 △무인방제기 등이 완비됐다. 온실은 972㎡ 규모의 재배실과 162㎡ 규모의 관리실로 구성됐다.
사관학교 운영은 단순히 작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경영실습’의 개념으로 이뤄진다. 재배부터 출하, 판매, 손익분석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며, 영농일지 작성, 생육 데이터 관리 등 기초 경영훈련도 병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실패하지 않는 첫 창업’이다. 농업 창업은 초기 투자비가 크고 실패 시 손실이 막대하다. 시는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들이 실제 경영을 시뮬레이션하며 시행착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설계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의 재해보험 및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영농일지·경영장부를 분기별로 제출하도록 했다. 실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수익은 전액 청년 농업인에게 귀속된다. 단, 소모성 자재비 등은 본인 부담이다. 임대 기간은 2년 기본, 1년 단위로 최대 2회 연장(최장 4년)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연 22만1010원에 불과하다.
시는 향후 이 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임대형 농장 확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구축 등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영농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팜 사관학교 1기로 선발된 김성태씨(30)는 인천 출신으로, 충남대 응용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천안에 정착했다. 이전에는 이유식 제조업체에서 품질관리(HACCP) 업무를 맡았다. 이후 장애인 근로지원인으로 2년간 근무했다. 그는 “식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재료를 직접 생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농업을 시작하려니 막막했다”며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그런 저에게 현실적인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김씨가 사관학교에 지원한 이유는 명확했다. 그는 “스마트팜 창업은 초기 자본이 많이 들고 실패의 부담이 크다. 그래서 먼저 실습을 통해 감을 익히고 싶었다”며 “실제로 해보니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새벽부터 온실로 출근해 오이를 수확하고, 선별·포장, 손질을 반복한다. 낮에는 환경데이터를 점검하며 생육상태를 분석한다. 자동화 시스템이 있더라도 세밀한 관리와 손의 감각이 여전히 중요하다. 김씨는 “스마트팜이라 해서 기계가 다 해주는 건 아니”라며 “데이터를 읽고, 상황을 예측하는 게 농업인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김씨가 천안을 택한 이유는 오이 재배지로서의 입지 때문이다. 그는 “천안은 국내 최대 오이 생산지역이다. 인근의 선배 농가들과 교류하며 배우기에도 좋고, 서울과 세종 접근성도 뛰어나 물류와 판매에 유리하다”며 “나중에는 치유농업이나 사회적 농업으로 확장하기에도 최적지”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지역 청년농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공동구매 △정보공유 △병해충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농업의 세대교체는 결국 청년들의 연대로 이뤄진다”며 “함께 배우고, 함께 실패하고, 함께 성장해야 진짜 지역농업이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의 장기 목표는 ‘치유농장’이다. 그는 “오이 농장을 단순한 생산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농업이 생명을 키우는 일이라면, 그 과정에서 사람도 함께 회복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롭게 정착한 천안에서 사회적 농업을 실현하고 싶다”며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 근로자들을 고용해 함께 일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농가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스마트팜 사관학교 참여자인 청년농업인 김혜진씨(35)는 11년간 삼성전자에 근무하다 퇴사하고 농업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강릉 출신으로 2년간 배, 단호박, 고추, 서리태콩 등을 재배하며 노지농업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는 이 과정에서 여성농업인으로서 한계를 절감했다. 김씨는 “노지농업은 체력 싸움이다. 트랙터나 드론 같은 대형 장비를 다루기도 어렵고, 날씨에 따라 하루 일정이 바뀌는 것도 부담이었다”며 “스마트팜은 체력보다 기술 중심이라 여성에게도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인 ‘4-H’ 총무부장으로 활동하던 중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관학교를 소개받아 지원했다. 그는 “스마트팜은 시설비가 많이 들지만, 사관학교에서는 임대비용이 낮고 실패의 리스크가 적다”며 “무엇보다 바로 옆에서 전문가가 컨설팅을 해주니, 배우면서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현재 백다다기 오이를 배지 수경재배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하루 두 차례 수확한다. 요즘 그의 하루는 새벽 4시 반 수확으로 시작된다. 다둥이 엄마인 그는 오전에는 아이들을 등원시킨다. 오전 9시 반 다시 농장으로 돌아와 선별·포장·적엽 작업을 이어간다. 오후 3시 반이면 출하를 마치고 육아로 돌아간다. 그는 “농업이 제 삶의 일부가 돼, 엄마이자 농업인으로서의 균형을 찾게 됐다”며 “이런 방식의 일상이 가능한 건 스마트팜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현장 중심의 실질적 도움’으로 꼽았다. 그는 “시설 고장이나 데이터 오류가 생기면 담당 주무관들이 바로 와서 도와준다”며 “이런 신속한 대응이 없었다면 포기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선정된 성태씨와 의견을 나누며 운영하다 보니, 새로운 접근법을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천안에 완전히 정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은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농업과 도시 인프라가 공존하는 도시”라며 “천안은 교육, 기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해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성장의 터전”이라고 말했다.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천안의 청년 지원 정책
한편 시는 농업 외에도 청년 전 세대를 위한 5개 분야 88개 사업(총 937억원) 규모의 종합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비롯해 △청년 1인가구 행복꾸러미 △청년 채용연계 프로그램 △Z-아트 전시 지원 △천호지 버스킹&시네마 등 일자리·교육·주거·문화·참여의 다섯 축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시 청년 정책 관계자는 “청년이 도전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1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