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정책 설계한다…춘천시 청년네트워크 활동 본격화

분과별 역할·연간 활동계획 구체화…31개 청년정책에 214억원 투입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현승 기자 2026.03.27 17:4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X
▲지난 26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열린 청년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한 청년위원들과 육동한 춘천시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춘천
강원 춘천시의 청년네트워크가 첫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참여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제1기 청년네트워크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네트워크 운영 목적과 연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분과별 역할 분담과 세부 활동 계획을 구체화했다.

청년네트워크는 관내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정책 참여 기구다. 위원들은 △청년문화·교육 △청년일자리·창업 △청년생활·복지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시는 제안된 정책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정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분과회의를 중심으로 △현장 탐방 △의견 수렴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가며, 이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 정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시정 운영과 예산에 반영될 방침이다.

올해 시는 △청년 자립 및 성장 복합 지원 △청년의 정착 및 유입 기반 강화 △청년 참여 확대 △청년친화도시 조성·지정을 목표로, 일자리·교육·직업훈련·복지·문화·금융·주거·참여·권리 등 5개 분야 31개 사업에 총 21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상희 자치행정과장은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s175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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