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은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머니투데이 <더리더>와의 인터뷰에서 “포항은 위기 때마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온 도시”라며 “산업 구조 다변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국제 경쟁력 강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최초로 민선 3선에 성공한 이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정주환경 개선 △신산업 특화단지 지정 △해양·문화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했다. 여기에 △영일만대교 △북극항로 전략 △마이스(MICE) 산업 기반 조성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등 굵직한 과제까지 더해지면서, ‘철강 도시’를 넘어선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그려가고 있다.
◇철강 위기 돌파와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 도약

이 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8월 정부와 협력해 시를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K-스틸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이 법안에는 △녹색철강특구 지정 △수소환원제철 기술 지원 △관련 기업 재정·세제 지원 △지역산업 회복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그는 이러한 조치를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대외 활동도 병행됐다. 지난 9월 이 시장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백악관과 의사당 앞에서 철강 관세 인하 촉구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지 한인회와 함께 KOTRA 북미본부와 자문기업을 통해 관세 인하 건의서를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포항 철강 산업의 절박한 상황을 미국 당국에 알리기 위함이었다.
동시에 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2차전지 △바이오 △수소 3개 분야 모두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건 기초지자체로서는 유일하다. 또 포스텍과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첨단 과학 R&D 인프라가 풍부해 신산업 혁신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적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계해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추진 중이다. 기회발전특구와 기업혁신파크 등 국책사업 유치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AI 산업은 시의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AI 선도도시 비전을 발표하며 △아마존 △구글 △네이버 △포스코 △포스텍 등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경북포항AI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또한 이 시장은 현재 최대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제조업 수요 △연구 인프라 △전력 공급 △인재 확보 등에서 강점을 지닌 도시로 평가받으며, AI 글로벌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미래 세대가 행복한 도시로…생태·안전 도시로의 전환

철길숲은 도시재생 효과와 상권 활성화까지 이끌어냈다. 인근 골목상권에는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소비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신축 건물과 유동 인구도 크게 늘었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철길숲은 UN 해비타트 ‘아시아 도시경관상’, 산림청 ‘모범 도시숲’ 등에 선정됐다. 이 시장은 “포항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5곳의 도시숲이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를 승인받았다”며 “연간 88톤의 감축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심 환경 복원과 방재 기능 강화도 병행됐다. 올해 완공 예정인 학산천 복원은 100만 평 규모의 대형공원 조성과 연결돼 시민들에게 더 많은 녹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배후지역에는 재해 위험을 완화하는 방재형 도시숲이 조성된다. 학교 주변에는 자녀안심 그린숲을 만들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사업은 평상시에는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며 “또 집중호우나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는 피해를 줄이는 이중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주거 안정 정책으로는 전국 최초 ‘천원주택’이 시행됐다. 이는 LH 임대주택을 재임대해 청년·신혼부부에게 하루 1000원, 월 3만원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첫 접수에 전국에서 800여 명이 몰릴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주거 안정 정책으로는 전국 최초 ‘천원주택’이 시행됐다. 이는 LH 임대주택을 재임대해 청년·신혼부부에게 하루 1000원, 월 3만원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첫 접수에 전국에서 800여 명이 몰릴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시는 올해 100가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생애주기별 공공임대주택 3500호 공급이 목표다. 이 시장은 “천원주택은 주거 안정뿐 아니라 구도심 재생, 공유캠퍼스 조성, 창업 공간 확보 등과 연계된다”며 “청년 정착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의 미래 먹거리, 북극항로와 MICE 산업
◇포항의 미래 먹거리, 북극항로와 MICE 산업

항만 부문에서는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선석을 기존 8개에서 32개로 확대하는 개발안을 건의하며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국제 해운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그는 “포스텍·한동대·한국해양대와 협력해 극지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국회 포럼 개최 및 북극 해운정보센터 유치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마이스(MICE)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착공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는 2026년 말 1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국내 손꼽히는 규모의 시설이 될 전망이다. 그는 “이미 세계녹색성장포럼, 유엔 기후변화 워크숍,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와 공동으로 탈탄소 철강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국제회의 도시로서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COP(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같은 세계적 규모의 회의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철강산업 위기 극복 △신산업 육성 △생태·안전 도시 전환 △교통·항만 인프라 확충 △마이스 산업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과제는 법·제도 정비, 중앙정부와의 협의, 국제 협력, 산학연 연계를 통해 단계적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포항은 위기 때마다 시민과 함께 극복해 더 큰 도약을 이뤄온 도시”라며 “앞으로도 산업, 환경, 교통, 주거, 국제 교류 등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미래 세대가 더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최초 3선 시장으로서 지난 10여 년간 포항시정을 이끌어왔다. 그 기간동안 어떤 비전으로 도시의 변화를 추진해 왔나
▶취임 이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 행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과거 포항은 제철 산업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포스텍,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과학 R&D 인프라가 풍부해 신산업 혁신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천혜의 바다와 해안 절경을 활용해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변모할 잠재력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산업구조 다변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12월 4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현대제철 1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최근 포항의 주력산업인 철강이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하자면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해온 포항 철강산업은 최근 중국·일본산 저가 공세, 내수 부진, 산업용 전기료 인상 등 여러 악재에 직면해 있다. 이에 시는 정부에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며 대책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8월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이끌어내 철강산업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해온 포항 철강산업은 최근 중국·일본산 저가 공세, 내수 부진, 산업용 전기료 인상 등 여러 악재에 직면해 있다. 이에 시는 정부에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며 대책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8월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이끌어내 철강산업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는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K-스틸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고용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산업용 전기료 인하 △울진~포항 해저 전력망 확충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추가 지원책도 정부에 건의해 지역 주력산업을 넘어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인 철강산업이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AI산업에 주목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부상’과 ‘딥시크 쇼크’에서 보듯 세계 주요국은 AI 산업 패권 확보에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국가AI위원회를 출범시키며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해 ‘AI 선도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아마존·구글·네이버·포스코·포스텍 등과 함께 ‘경북포항AI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AI산업에 주목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부상’과 ‘딥시크 쇼크’에서 보듯 세계 주요국은 AI 산업 패권 확보에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국가AI위원회를 출범시키며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해 ‘AI 선도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아마존·구글·네이버·포스코·포스텍 등과 함께 ‘경북포항AI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를 중심으로 경제·산업·일상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포항 AI 4대 전략’을 추진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AI 메카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대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은 △제조업 수요 △연구 인프라 △인재 △전력 등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다.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첨단 연구시설과 풍부한 석·박사 인재,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등 기반을 갖추고 있어 센터 운영에 유리하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센터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켜 지역을 AI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만들고, 우리나라 AI·디지털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모델을 구축할 것이다.
-최근 여러 국제회의를 유치하면서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스 산업은 대규모 전문시설을 갖춰 국제회의, 전시회 등을 유치하고, 숙박·관광·레저·쇼핑 등 다양한 연관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신산업이다. 포항은 마이스 산업이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천혜 해안경관을 지닌 경북 최대 해양관광도시이며, 세계 수준의 R&D 인프라가 밀집해 매년 200회 이상의 세미나와 포럼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수요와 도시 역량을 반영해 지난해 7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착공했다.
시는 POEX를 기반으로 마이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앞으로도 POEX의 성공적 건립과 운영, 포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국제회의 발굴·유치를 통해 포항이 글로벌 마이스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강덕 포항시장/사진제공=포항시-포스텍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는데
▶포스텍 의대 설립은 열악한 지방 의료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최대의 숙원사업이다. 포스텍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여기에 스마트병원과 연계된 의대가 들어선다면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하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등 의료 기반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경북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필수의료 접근조차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포스텍 의대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의료·공학·기초과학이 융합된 의대로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의대 설립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국가적 공감대 형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에 영일만항을 중심 거점 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구상은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북극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이르면 2030년대에 북극항로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경북도와 함께 영일만항을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8선석 규모인 항만을 32선석까지 확대하는 개발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포항은 △제조업 수요 △연구 인프라 △인재 △전력 등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다.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첨단 연구시설과 풍부한 석·박사 인재,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등 기반을 갖추고 있어 센터 운영에 유리하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센터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켜 지역을 AI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만들고, 우리나라 AI·디지털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모델을 구축할 것이다.
-최근 여러 국제회의를 유치하면서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스 산업은 대규모 전문시설을 갖춰 국제회의, 전시회 등을 유치하고, 숙박·관광·레저·쇼핑 등 다양한 연관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신산업이다. 포항은 마이스 산업이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천혜 해안경관을 지닌 경북 최대 해양관광도시이며, 세계 수준의 R&D 인프라가 밀집해 매년 200회 이상의 세미나와 포럼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수요와 도시 역량을 반영해 지난해 7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착공했다.
시는 POEX를 기반으로 마이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앞으로도 POEX의 성공적 건립과 운영, 포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국제회의 발굴·유치를 통해 포항이 글로벌 마이스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스텍 의대 설립은 열악한 지방 의료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최대의 숙원사업이다. 포스텍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여기에 스마트병원과 연계된 의대가 들어선다면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하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등 의료 기반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경북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필수의료 접근조차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포스텍 의대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의료·공학·기초과학이 융합된 의대로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의대 설립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국가적 공감대 형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에 영일만항을 중심 거점 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구상은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북극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이르면 2030년대에 북극항로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경북도와 함께 영일만항을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8선석 규모인 항만을 32선석까지 확대하는 개발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동시에 ‘영일만항 특화전략 구상 용역’을 통해 항만의 강점을 발굴·극대화하고, 포스텍·한동대·한국해양대와 협력해 극지 전문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국회 포럼을 통해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고, ‘북극 해운정보센터’ 유치를 추진해 항만 간 중복 경쟁을 피하면서 기능별 특화 전략을 마련, 부산항 집중 현상 완화와 동해안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유일의 종합물류항인 영일만항을 K-해양강국 비전과 연계해 북극항로 시대의 중심 항만으로 도약시키겠다.
-10여 년 넘게 함께한 포항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보다 지난 10여 년간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위기와 도전의 순간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정주 여건 개선, 산업 구조 혁신 등 도시의 품격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현재 지역 주력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포항은 늘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도시였다. 앞으로도 시민의 지혜와 역량, 시의 노력을 하나로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
이강덕 포항시장
1962년 1월 14일생(경상북도 포항)
경찰대학 법학과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청와대 치안비서관
제20대 부산지방경찰청 청장
제24대 경기지방경찰청 청장
제26대 서울지방경찰청 청장
제12대 해양경찰청 청장
민선 6~8기 경상북도 포항시장
現)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유일의 종합물류항인 영일만항을 K-해양강국 비전과 연계해 북극항로 시대의 중심 항만으로 도약시키겠다.
-10여 년 넘게 함께한 포항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보다 지난 10여 년간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위기와 도전의 순간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정주 여건 개선, 산업 구조 혁신 등 도시의 품격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현재 지역 주력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포항은 늘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도시였다. 앞으로도 시민의 지혜와 역량, 시의 노력을 하나로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
이강덕 포항시장
1962년 1월 14일생(경상북도 포항)
경찰대학 법학과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청와대 치안비서관
제20대 부산지방경찰청 청장
제24대 경기지방경찰청 청장
제26대 서울지방경찰청 청장
제12대 해양경찰청 청장
민선 6~8기 경상북도 포항시장
現)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