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최고위원 후보, ‘제주 4.3. 평화공원’ 방문

작년 8월, 명예제주도민 인정, 제주 현안 해결사로 통해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22.08.05 18:1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 서영교 의원(왼쪽)이 정세균 전 총리(오른쪽)와 인사를 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전 행안위원장 당시, <제주 4.3법>,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고향사랑기부금법>, <인구감소지역지원 특별법> 통과 시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서울 중랑갑 국회의원)는 4일(목)에 제주도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제주도 방문은 7일(일) 제주시 호텔난타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릴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 현안과 민심을 듣기 위해 기획됐다.

서 후보는 오전에 제주도를 방문 중인 정세균 전 총리와 면담을 가졌고, 제주특별자치도 청사를 방문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도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곧이어 4.3 평화공원을 방문, 참배 및 분향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 서영교 최고위원 후보를 비롯해, 박찬대, 장경태 최고위원 후보가 함께 했다.

▲ 서영교 의원(왼쪽)이 제주특별자치도 청사를 방문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오른쪽)와 제주도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 후보는 행정안전위원장 재직 시, 21년 만에 <제주 4.3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추가 진상조사, 희생자 특별재심 신설, 위자료 등 명예회복과 추가 재정지원이 그 핵심 내용이다.

서 후보는 행안위원장으로서 제주 4.3 추모 행사를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참석했고, 제주 자치경찰제도와 관련해 현장에서 현안을 청취하는 등 제주도 현안을 살뜰히 챙겨왔다.

분향 행사를 마치고 서영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를 방문 당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 후보는 평소 지역발전과 지방 현안에 관심이 많았고, 행안위원장으로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 <고향사랑기부금법>을 연이어 통과시켰다.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을 발의해 대안인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명실상부한 ‘제주 현안 해결사’, ‘지방자치·지방분권 대변인’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했다.

서영교 후보는 “저는 작년 8월 명예 제주도민증을 발급받은 명예 제주특별자치도민이다. 제주도민으로서 국가적 차원에서 제주도에 대한 각종 지원이 더욱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주특별자지도가 전 세계인들이 찾고 싶은 휴양지가 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서영교 후보는, “민주당의 핵사이다로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앞장서 싸우겠다. ‘강한 민주당’을 만들고,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매진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 제주도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왔던 저 서영교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제주도민에게 간절히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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