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에 시민 위한 '정원의 숲' 조성

정원의 숲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27억원 투입해 내년 말까지 완성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2021.11.25 18:01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전주시 정원의 숲 조감도/사진=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을 시민의 숲으로 조성하는 '정원의 숲'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전주시는 25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종합경기장 정원의 숲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전주종합경기장을 정원의 숲과 미식의 숲, 마이스의 숲, 예술의 숲, 놀이의 숲 등 5개 숲으로 조성하는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5개 숲 중 정원의 숲이 가장 먼저 조성되는 것이다. 정원의 숲은 종합경기장 야구장 옆 청소차량 차고지와 양궁장 이전 부지 약 4100㎡에 테마숲으로 꾸며진다. 내년 말까지 총사업지 27억원이 투입돼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의 숲’으로 설정된 기본목표를 통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숲 조성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전체 공간을 풍경 담은 정원과 초화언덕 숲, 마당 품은 길 등 3개의 테마로 구성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향후 시는 2개월간 시민의 숲 1963 전문가 자문단과 시민참여단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설계용역 결과를 도출한 뒤 공사에 착수한다.

김승수 시장은 "정원의 숲을 시작으로 놀이와 예술, 미식, 마이스 숲이 차례로 조성되면 도심 속의 거대한 숲을 이루어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되살아날 것"이라며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시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종합경기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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