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강기정 후임으로 최재성…노영민·윤도한 사표 처리는 유예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20.08.10 17:25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신임 정무수석에 최재성 전 의원, 민정수석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에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을 내정하는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3명에 대한 사표를 10일 수용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의 사표는 처리 유예했다. 문 대통령은 강기정 수석 후임으로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김조원 수석 후임으로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김거성 수석 후임으로는 김제남 현 기후환경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최재성 전 의원에 대해 "시민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해 여당 대변인, 사무총장 등을 두루 거친 4선 의원 출신"이라며 "정무적 역량뿐 아니라 추진력과 기획력이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당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협치 복원 및 국민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김종호 사무총장에 대해 "김 신임 비서관은 감사원 요직을 두루 거친 감사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초대 공직기강비서관 재직 등 인사검증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김제남 비서관에 대해 "녹색연합 사무처장 등 오랜시간 시민사회 활동을 해왔고 19대 의원을 거쳐 현재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라며 "시민단체, 입법부, 행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폭 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시민사회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사안을 선제적으로 조정·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일자로 김종호·최재성·김제남 3명의 수석을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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