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 전환…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의 밑그림

[열린 정책 소통합시다]사계절 종합 관광도시·공공기관 유치…“‘지속 가능한 보령’ 만들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신재은 기자 2025.12.01 09:29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사진제공=보령시

“보령시는 ‘석탄화력 도시’에서 에너지 전환과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가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미래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령은 1980년대 한국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 전국 산업 현장에 전기를 공급하던 ‘전력의 고향’이었다. 하지만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2020년 보령 1·2호기가 조기 폐쇄됐고, 보령 5호기도 폐쇄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는 인구와 고용, 세수 감소 등 타격을 입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이 위기를 신재생에너지 대전환의 기회로 삼았다. 김 시장은 11월 머니투데이 <더리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시는 에너지 전환 흐름에 따라 블루수소 플랜트, 해상풍력·태양광 집적화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산업 구조의 근본적 재편과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화력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 기반 다지기에 열중이다. 이를 나타내는 비전이 ‘에너지그린도시’ 조성이다. 석탄화력 중심의 산업 구조를 재생에너지와 수소 중심의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시는 수소, 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블루수소 플랜트’ 건설 △수소도시 조성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설립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시설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에너지 그린·미래형 모빌리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미래에너지로 바꿔 활용하는 사업인 ‘CCU 메가프로젝트’가 그중 하나다. 이 사업은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연료인 지속가능항공유(SAF)로 생산하는 기술 실증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CCU 메가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지정됐다.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관창산업단지 일원에 △친환경 선박 가상실증센터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센터 △전동화튜닝 지원센터 △고성능 전동화센터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센터 등 5개 센터로 구성된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김 시장은 “클러스터를 통해 고용 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 집적화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과 내륙 연계한 사계절 종합관광도시로 도약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머드축제 현장점검에 나섰다./사진제공=보령시

보령시를 지탱하는 또 다른 산업 축은 관광이다. 지난 8월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손꼽히는 보령머드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시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도시’를 꿈꾼다.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의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는 221만 명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두 번째로 많고 충남도에서는 가장 많다. 보령의 주민등록인구가 10만 명을 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22배가 넘는 수치다. 김 시장은 “보령머드축제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패턴을 보였다”며 “우리 시를 해양과 내륙을 아우르는 사계절 종합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양 중심의 사업으로는 ‘오섬아일랜즈 프로젝트’가 있다. 이 사업은 5개 섬에 각각 차별화된 테마를 적용해 사계절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양 가치 증대 △해양레저관광 수요 증가 △서해안 교통 인프라 확충 △중앙·지방·민간·주민 간 협력 기반 마련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해양문화 관광지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원산도는 해양레저와 헬스케어 복합단지가 결합된 오섬아일랜즈의 중심 섬으로 만들 계획이다. 삽시도는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예술의 섬으로, 고대도는 치유의 섬으로, 장고도는 청춘의 섬, 효자도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의 섬으로 특화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인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건립 △보령신항 마리나 산업단지 조성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2027년 진행될 섬 비엔날레가 보령 해양관광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봤다. 시는 섬·친환경·생태를 주제로 전시·체험, 관광상품 개발 등 해양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보령의 섬들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김 시장은 “섬 비엔날레를 통해 예술 애호가와 문화관광객을 유치하고, 해양관광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해 보령을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해양 중심의 관광 형태를 내륙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 9월 시는 SBS, SBS A&T와 ‘SBS 보령 미디어파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대극 오픈세트장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K-콘텐츠 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해 내륙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물원과 휴게공간, 숙박시설을 갖춘 ‘보령힐링테마파크’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관광·문화 인프라로 생활인구 유입
▲지난 9월 25일 SBS에서 진행된 SBS 보령 미디어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제공=보령시

인구는 지역을 지탱하는 근간이자 힘이다. 인구감소지역 중 하나인 보령시는 ‘사람이 모여드는 포용도시 보령’을 목표로 정주인구 확대와 생활인구 유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정주인구 확대를 위해 올해 4대 분야 37개 사업에 2453억원의 재정을 투입했다. 특히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위해 청년집적화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 대출 이자 지원, ‘만세보령청년천원주택’ 등을 통해 정착 기반을 제공하고, 186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또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있다.

올해 초 운영한 만세보령청년천원주택은 관내 아파트 10채 매입을 통해 월 3만원, 하루 1000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 2년 거주에 최대 2회 연장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큰 호응도 얻었다. 시는 청년 주거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1호를 추가 매입해 연차별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관광, 문화 인프라 확충 전략을 쓰고 있다. 웰니스와 스포츠가 핵심이다. 웰니스 분야에서는 보령머드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보령머드테마파크 뷰티치유관’에서는 사계절 실내 머드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으며, 머드 마사지, 머드팩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전지훈련지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연중 체류형 훈련팀 유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에어돔 축구장이 완공되면 기후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사계절 전천후 스포츠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웰니스와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 체류 기간 연장 및 재방문율 증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보령의 브랜드 가치 상승, 생활인구 및 정주인구 유입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단순히 거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3선’ 시장…“보령 브랜드 구축 기억에 남아”
▲2021년 11월 16일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사전 점검에 나선 김동일 보령시장/사진제공=보령시

김 시장은 1991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임관해 2006년 충남도의원을 거쳐 민선 6기 보령시장에 당선됐다. 이후 2018년, 2022년 연이어 보령시민의 선택을 받은 3선 시장이다. 11년의 임기 동안 김 시장은 시의 굵직한 사업을 진행하며 보령의 브랜드화에 힘썼다.

김 시장은 11년간의 다양한 사업 중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31일간 진행된 박람회는 국내외 84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열려 135만 명 방문이라는 숫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이 박람회를 통해 보령 머드를 세계에 알리고 머드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불러온 생활밀착형 사업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2021년 12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며 대천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거리가 95km에서 14km로, 시간은 9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또 대천동과 죽정동을 직접 연결한 봉재터널은 이동거리를 2.7km 단축해 주거밀집지역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했다. 김 시장은 “보령이 해양과 내륙,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사진제공=보령시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기업 유치 전략은 무엇이 있나
▶화력발전소 조기폐쇄에 따라 우리 시는 일자리 및 인구 감소라는 위기 상황을 맞았다. 이를 극복하고 저탄소 신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고정국가산업단지 일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고정국가산업단지와 냉열특화산업단지 내 약 44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기업에 세제, 재정 지원, 규제 완화, 생활 여건 개선 등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시는 이 밖에도 에너지산업 융·복합 산업단지, 정의로운전환 특구 지정 등을 추진해 산업전환 및 고용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산업으로 지역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있다면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기계연구원 등 주요 에너지 공기업과 협업해 청정에너지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LNG 터미널의 냉열을 활용하고, 수소·풍력 등 청정에너지 중심의 산업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화석연료 의존형 구조를 탈피해 신재생에너지가 지역 내에서 생산·소비·재활용되는 순환형 에너지 체계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연 협력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교, 충남해양과학고,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협력해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연구·산업 연계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사업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0MW 규모의 공공주도 태양광 집적화단지, 2.3G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도입에만 그치지 않고, 에너지 자립과 지역 상생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업을 목표로 한다.

-공공기관 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 당위성과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면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산업 공백을 메우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새로운 도시 생태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현행 ‘혁신도시법’은 원칙상 공공기관 이전 대상을 혁신도시로 한정하고 있어 비(非)혁신도시인 우리 시가 제도적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구소멸지역과 석탄화력 폐지지역 등 비혁신도시에도 공공기관 이전이 가능하도록 국회 및 비혁신도시 간 연대·협력을 통해 요구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해양·환경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8개 공공기관 유치를 목표로 기관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각 기관의 고유 기능과 우리 시의 인프라 및 전략사업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령머드축제에 169만 명이 몰렸다. 이번 축제를 평가한다면
▶올해 진행된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K-문화의 정수를 집약한 글로벌 브랜드 축제였다. 외국인 관광객 13만 명을 포함한 169만 명의 관광객이라는 숫자가 이를 방증한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생활인구 증가’다. 관광객들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보령에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패턴을 보였다. 특히 지역 특산품과 청년 문화자원을 연계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또 축제 입장 시 제공한 지역 음식·관광·숙박 할인쿠폰은 보령 내륙 관광 유도와 야간 체류를 이끌어내는 실질적 효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체험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다양한 공연 콘텐츠 개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강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게 하겠다.

-보령은 대천해수욕장 외에도 관광요소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추진하는 사업이 있는지
▶우리 시는 오섬아일랜즈 프로젝트와 2027년 국내 최초 섬 비엔날레를 통해 보령의 해양 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섬아일랜즈 프로젝트는 5개 섬에 각각 차별화된 테마를 적용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양레포츠센터와 산업단지, 관광단지뿐만 아니라 K-메디·뷰티·치유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보령 머드를 활용한 피부질환 임상실험과 머드제품 개발,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연고 산업도 육성할 예정이다. 섬 비엔날레는 섬·친환경·생태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해 보령의 섬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조성한 기반시설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보령스포츠파크와 보령머드테마파크를 꼽을 수 있다. 보령스포츠파크는 전국 규모의 대회 및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며 보령을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시키고 있다. 보령머드테마파크는 회의·포럼·워크숍 등 대규모 행사 개최가 가능한 컨벤션 시설과 사계절 실내 머드 테라피 체험 공간을 갖춘 복합시설로, 생활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보령시를 이끌었다.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다짐이 있다면

▶그동안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를 신재생에너지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고, 원도심부터 농어촌까지 지역 전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균형발전에도 힘썼다. 도시재생사업과 농촌공간 재정비, 어촌재생사업을 통해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발전을 실현했다. 관광 분야에서도 보령머드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오섬아일랜즈 프로젝트와 2027년 국내 최초 섬 비엔날레를 추진하는 등 관광도시의 기반을 다졌다. 보령스포츠파크, 워케이션센터, 골드시티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시는 생활인구가 늘어나는 활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내륙관광 활성화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1949년 충남 보령 출생
대천초·중·고등학교 졸업
동아인재대학교 졸업
제8대 충남도의원
민선 6기 제7대 보령시장
민선 7기 제8대 보령시장
민선 8기 제9대 보령시장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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