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해 열린 인천”…유정복 시장이 그리는 '글로벌 톱10시티'

[열린정책 소통합시다] 로봇·미래차 등 6대 전략산업 선정, 세계 10대 도시 도약

머니투데이 더리더 대담=윤상구 인천본부장, 정리=최현승 기자 2025.08.01 09:0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사진제공=인천광역시

“1883년 인천항 개항,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이어, 인천의 향후 100년을 위한 ‘제3의 개항’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글로벌 톱10 시티 인천’을 목표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취임 이후 인천을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정착시키는 동시에,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항만과 공항 중심의 산업 육성 △도시 인프라 확충 △민생 체감형 정책 확대에 주력했다.

유 시장은 지난 7월 머니투데이 <더리더>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인천은 과거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라며 “인구 300만 돌파, 지역내총생산(GRDP) 117조원 달성, 실질 경제성장률 2년 연속 전국 1위는 시민의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인천
▲지난 1월 16일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열린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도약’을 주제로 시정공유회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사진제공=인천광억시
유 시장은 현재를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는 △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 등을 ‘인천시 6대 전략 산업’으로 선정해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이 산업들은 인천이 글로벌 경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산업별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의 집적화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 성장했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정비 산업 단지로 조성돼 글로벌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영종도에 정비단지 조성과 글로벌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항공정비 분야의 자립 기반 강화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 중이다. 2024년 3월에는 연간 300대의 엔진을 정비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한항공 엔진 정비 공장을 유치했다.

최근에는 반도체 후공정 클러스터 유치를 비롯해 디지털 경제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투자와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다. 유 시장은 “미래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은 인재 양성과 기업 환경 조성”이라며 전략적 투자와 공모사업 유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 천원주택·아이플러스 정책
▲지난 7월 2일 미추홀구 숭의 대성지움애 1차에서 열린 ‘천원주택 입주행사’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광역시
유 시장은 시민들의 실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천원주택’이다. 하루 1000원의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에 주택을 제공하는 이 정책은 올해 1000가구(매입임대주택 500, 전세임대주택 500)를 공급예정이며, 지난 7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경쟁률은 7.36:1(매입임대주택)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는 △‘역세권 첫 집’ 공급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확대 △청년층 대상 원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회초년생 맞춤형 주택 등 주거 안정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특히 출산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주기를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자체 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유 시장은 “출산 장려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만남부터 결혼, 육아까지 이어지는 삶의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해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5월 현재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하며 전국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억드림(출생~18세 총 1억원 지원) △1.0대출(주택 대출이자 지원) △차비드림(출산가정 교통비 환급) △맺어드림(공공시설 예식장 무료대관, 예식비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들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출산·보육 정보 플랫폼 구축, 돌봄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교통과 도시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종대교·인천대교 지역주민 통행료 무료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제3연륙교 건설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효율성과 교통비 절감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직접 연결해 공항 접근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수도권 서부의 교통 흐름을 바꾸는 혁신적인 사업이다.

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제물포르네상스’는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동인천역 복합개발 등을 중심으로 동인천 일대를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탈바꿈시키려는 대규모 계획이다. 유 시장은 “도시는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원도심이 살아야 도시 전체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물포르네상스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국제도시로의 성장,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7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범시민추진협의회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광역시

유 시장은 2023년 6월 재외동포청 유치를 기점으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2000여 명, 2026년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3000여 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인천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또한, 시는 ‘202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대규모 행사 경험과 최고의 마이스(MICE)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와 일부 장관회의를 유치했다. 특히 장관회의는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각국 대표단 50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연구원은 APEC 회의 개최를 통해 시가 얻을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41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의 관문도시로서 인천은 세계를 향해 열린 도시”라며 “국제행사 유치와 글로벌 투자 기반 조성을 통해 시민이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회의로 약 41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오는 9월에 열릴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통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념행사에서는 참전국 및 자매도시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외빈 초청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 시장은 “참전국 정부 및 공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표단 참석, 영상 축사,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미국 방문 및 외교 채널을 통한 고위급 접촉, 민간 인사를 통한 간접 외교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임기 마지막 해를 ‘인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규정했다. 남은 임기 동안 △제2의료원 설립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시민안전망 강화 △중장기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복지와 보건의 공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광역교통망 확충 △에너지자립률 제고 등 탄소중립 기반 구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임기 마지막까지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으로 시민 행복을 지키겠다”며 “더 나아가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사진제공=인천광역시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소회는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생각하며 달려왔다. 민선 8기 3년이 빠르게 지나갔다. 취임 당시 밝힌 것처럼, 민선 8기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소통,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균형,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도약을 위한 창조를 시정의 기본 가치로 삼았다. 인천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300만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의 힘으로 인천은 대한민국의 미래로 자리 잡았다. 인천의 위상은 날로 높아졌다. 인구 증가율, 경제 성장률 등 여러 지표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았다. 남은 1년은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다.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 실질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만족스러운 성과와 아쉬운 점은
▶지난 3년 동안 인천은 많은 변화와 결실을 맺었다. 인천은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을 돌파했다.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가 됐다.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2년 100조원을 돌파했다. 2023년에는 117조원을 기록했다.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은 경제 규모를 자랑한다. 2023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4.8%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제2의 경제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중요한 정책 중 하나는 ‘아이플러스(i+) 드림’과 같은 인천형 출생 정책이다. 또한, ‘영종·인천 지역주민 대교 통행료 무료화’, ‘인천고등법원 설치’ 등 숙원 사업들을 해결했다. 그러나 2025년 APEC 국제회의가 경주시와 분산 개최된 점이나 백령도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북한의 이의 제기로 보류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이 성과들을확대하고,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

-지난 1월, 시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이 변경됐는데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은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더욱 세부적인 접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화된 부분 중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강화하는 것이다. 시는 기존의 도시 계획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결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교통망 개선과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는 부분이 중요하게 반영됐다. 이러한 변화는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로써 2040년까지 시는 더 나은 교통, 더 깨끗한 환경, 그리고 첨단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게 되고, 시민들은 더 나은 일자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행정체제 개편 이후, 새로 출범할 자치구들의 발전 방향은
▶2026년 7월 1일, 인천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를 새롭게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 개편은 각 구의 독립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제물포구는 원도심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 영종구는 국제공항과 연계된 미래산업 중심지로의 발전, 검단구는 주거지 개발과 함께 교통망 개선이 중요한 과제다.

재정 확보 방안으로는 국비 및 지방교부세의 적극적인 확보가 필요하며,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각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발전을 이끌어가겠다.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각 구는 보다 효과적으로 자원을 관리하고, 주민들의 필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

-인천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추진 방향은
▶시는 신정부의 경제 강국을 목표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산업 등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바이오 산업은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 발전시키고, 반도체 산업은 후방산업과 연계해 지역의 강소기업과 앵커기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로봇 산업은 혁신적인 기술과 환경을 제공하여 로봇 산업을 선도하고, 디지털·데이터 산업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미래차 산업에서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도하며, 항공산업 분야는 항공정비산업 생태계와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환경을 구축해 항공 산업을 선도할 것이다. 이를 통해 인천은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난 3월 13일, 인천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인천형 출생정책 추가 3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광역시
-그동안 추진한 민생정책들을 평가해본다면
▶시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추진했다. ‘천원주택’, ‘아이패스’, ‘반값택배’ 등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정책들이다. ‘천원주택’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에 매일 1000원의 임대료로 주거지를 제공하며,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아이패스’는 대중교통비를 절감하는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반값택배’는 소상공인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인천시는 ‘아이바다패스’를 통해 시민들이 섬 지역을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한 중요한 사례들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로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년이 됐다.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평가한다면
▶지방자치는 30년 동안 큰 변화를 겪었다. 초기에는 중앙집권적 사고가 강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정부가 주민과 더 가까워졌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민선 자치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됐다.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고 자율성과 책임이 강화됐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재정 자립도와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한 과제다. 앞으로 자율성과 책임을 더욱 확대하고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

-시장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인천이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았을 때였다. 인천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다양한 국제적 행사가 개최됐을 때, 민선 8기의 성과가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아이플러스 드림’ 정책 같은 시민 맞춤형 정책들이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이 그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 인천의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변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사진제공=인천광역시
-임기 마지막 1년, 시정 운영의 중점은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확대하겠다.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민경제를 회복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인천형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인천시의 발전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다가오는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들의 불편 없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고 인천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민생을 회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1957년 인천광역시 동구 출생
제물포고등학교 졸업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제5대 인천 서구청장
제33대 경기 김포군수
민선1·2기 경기 김포시장
제 8대 국민생활체육회장
제9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제17·18·19대 국회의원
제59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8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hs175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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