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사진=뉴시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발전사업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이 주요공정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단, 군산시민발전㈜,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들은 2구역 공사현장을 방문해 99㎿ 발전단지중 사용 전 검사를 완료한 2-2공구 49㎿에 대한 전력생산 과정을 점검하고 시험발전 가동 현장을 지켜봤다.
시는 다음달 초에 1㎞이내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시민펀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투자자는 시민펀드 투자상품(세전 7%)을 개발해 모집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은 발전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시민이 먼저 공유하는 것"이라며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