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제1부의장, 제2부의장과 양 교섭단체 안광률(더불어민주당·시흥1)·방성환(국민의힘·성남5) 대표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167명이 전원 참석했다. 아울러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등 집행부 주요 간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남종섭 신임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견제와 협치'를 강조했다. 그는 "서로 믿고 의지하는 팀과 동반자가 있어야 한다"며 "두 부의장 및 의원들과 하나의 팀이 돼 화합과 협치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고사성어로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을 인용하며 의회 구성원들의 단합을 호소하기도 했다.
아울러 집행부와는 '원칙 있는 견제와 협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장은 "집행부의 좋은 정책에는 힘을 보태고 부족한 정책에는 분명한 대안과 견제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남 의장은 제12대 경기도의회가 나아갈 길로 '현장'을 꼽았다. 중대한 변곡점 위에 놓여있는 현 상황에서 도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다짐이다. 남 의장은 "변화를 뒤쫓는 것이 아니라 먼저 준비하는 '주도적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경험이 정책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그 기반으로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전국 광역의회와 연대하고,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겠다”라며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가장 앞에서 변화를 주도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