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우리가 직접 만들어요”…대구시,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출범

초4~고교생 26명 참여… 정책 제안·권리 모니터링 활동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현승 기자 2026.06.10 17:33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X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모습/사진제공=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가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설치된 공식 참여기구다. 아동이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오는 14일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이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 토론회 참여 △어린이날 행사 부스 운영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관점에서 정책 제안을 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6기 위원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됐으며, 앞으로 매월 1~2회 정기회의를 비롯해 아동권리 모니터링과 연말 관심 주제별 정책 제안 발표 등 다양한 아동권리 증진 활동에 참여한다.

시는 연말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대구광역시장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홍희정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 주무관은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아동들은 디지털 문해력 교육 의무 시행, 아동을 위한 실내 놀이터 확충, 아동 범죄 예방, 아동의 쉴 권리와 참여권 보장 등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 운영을 비롯해 아동권리 교육과 아동권리지킴이 운영 등 다양한 아동 참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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