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계명대 동산병원 ‘식품안심구역’ 지정

상급종합병원 전국 최초

머니투데이 더리더 노혜진 기자 2026.05.28 15:49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X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사진제공=대구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전국 최초로 상급종합병원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대구시가 28일 밝혔다. 

식품안심구역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정 구역 내 식품접객업소 등이 모여 있으면서그 중 일정 비율 이상이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받은 경우 요건을 충족한다. 

이번에 지정된 계명대 동산병원은 구역내 15개 음식점 전체가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돼 식품안전구역 선정 요건을 갖췄다. 이번 지정은 전국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 대상을 확대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동산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병원 내 음식점들의 위생관리 수준과 소비자 신뢰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4년 수성구 수성알파시티2로와 북구 삼성창조캠퍼스를 시작으로, 달서구 이월드,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중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등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운영해 왔다. 특히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지난해 전국 야구장 최초로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번 계명대 동산병원이 추가되면서 시내 식품안심구역은 총 9개소로 늘어났다.

시는 식품안심업소 지정 확대와 맞춤형 현장 컨설팅, 홍보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지역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전국 최초로 이뤄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대구시의 선제적인 위생관리 정책과 민·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위생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ejin10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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