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대표이사 허흥범·박건원)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83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5% 늘었다.
회사 측은 국내외 플랫폼 매출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여성향 웹툰 플랫폼인 봄툰의 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해외 플랫폼도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 여성향 웹툰 플랫폼 ‘벨툰JP(BelToon JP)’는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 대만 플랫폼 ‘봄툰TW(Bomtoon TW)’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북미 플랫폼 ‘레진US’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측은 미국·일본·대만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글로벌 플랫폼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자사의 강력한 원천 IP를 바탕으로 ‘IP커머스’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향후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원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IP 커머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말 국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대만·중국·미국 등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지역별로 탄탄하게 형성된 팬덤을 겨냥한 다양한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며 글로벌 IP 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신규 사업인 숏드라마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달 말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을 통해 레진의 웹툰 IP ‘야화첩’을 숏드라마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IP 기반 숏드라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허흥범 키다리스튜디오 대표이사는 “국내외 플랫폼의 탄탄한 성장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은 당사의 콘텐츠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오는 5월부터 본격화되는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와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을 아우르는 ‘IP 커머스’ 사업을 통해 IP 가치를 다각도로 극대화하고 실적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