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정은 키다리스튜디오가 불법 콘텐츠 대응과 저작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로, 글로벌 IP 생태계 보호와 기업 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지닌 성과로 평가된다.
TCRP는 구글이 운영하는 글로벌 지적재산권 보호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불법 유통 데이터 제공 실적과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갖춘 기업만을 파트너로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키다리스튜디오는 △우선적 신고 처리 △신고 건수 무제한 △심사 절차 간소화 등의 특화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를 통해 불법 콘텐츠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구글 검색 생태계 내에서 저작권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키다리스튜디오는 실시간 대응 가능한 글로벌 저작권 보호 인프라를 확보했다. 장기적으로는 △불법 콘텐츠 유출자 추적 △법적 조치 △데이터 기반 정책 개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불법 유통의 근본적인 억제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미 자체 저작권 보호 솔루션인 ‘툰키퍼(Toonkeeper)’와 전문 기술 용역업체와 협력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저작권 보호 역량 강화는 한국 웹툰 IP가 해외에서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한국 웹툰 산업 전반의 성장을 촉진할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함석형 키다리스튜디오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구글 파트너사 선정은 기술적 성과를 넘어, 창작자 권익 보호와 글로벌 IP 생태계 선진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의 권리 보장과 콘텐츠 가치 극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과 투자자 신뢰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