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그림엽서공모전은 여타 공모전과 달리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트렌드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그림 주제를 매회 새롭게 제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주목받는 라이프 스타일인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특별한 사건보다 평범한 하루 속 작은 행복을 중시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했다.
신한화구 관계자는 “아보하 라이프스타일은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하루를 되돌아보고, 전 세계 친구들과 일상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신한그림엽서공모전은 전 세계 7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대대적인 홍보와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2만여점의 작품이 접수돼 1200여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미국, 캐나다, 대만의 공모작이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미술 공모전인 만큼 미술계의 관심도 높다.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디지털만화영상전공 등 유명 미술 대학과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수채화협회, (사)한국학원 총 연합회 전국미술교육협의회, (사)한국색연필화협회,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아트앤디자인, 엠굿미대입시 등 미술 관련 주요 협회와 기관도 함께 한다.
제 29회 신한그림엽서공보전은 전 세계 유, 초, 중,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우편으로 진행되며 신한화구 공식 엽서 또는 일반 관제엽서 규격으로 재단한 종이에 그림을 그려 5월 31일까지(마감일 우체국 소인 유효) 공모전 접수처로 발송하면 된다. 공식 엽서는 신한화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한그림엽서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신한화구 공식 홈페이지에 별도로 개설된 공모전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