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플라스틱산업인상, 이광옥 ㈜반도 대표이사 회장 수상 영예 안아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24.11.29 17:23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왼쪽부터)채정묵 현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과 ‘자랑스런 플라스틱산업인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광옥 ㈜반도 대표이사 회장/사진제공=(주)반도
이광옥 ㈜반도 대표이사 회장이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제13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런 플라스틱산업인상’을 수상했다.

‘제13회 플라스틱산업의 날’은 지난 2012년 연합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플라스틱산업계 경영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행사이다.

이광옥 회장은 지난해까지 2만여 플라스틱산업을 대변하는 업종별 대표단체인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제6대, 7대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포장용 플라스틱산업 발전과 연합회의 성장발전, 중소기업의 권익보호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플라스틱산업인상’의 11번째 수상자가 되었다.

이광옥 회장은 ‘21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통한 석유화학-플라스틱산업간 '납품단가애로 해소'와 '탄소중립 2050'을 실현시키며, 상호 상생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플라스틱 업계의 원재료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을 직접 찾아가 유례없는 직수입 루트를 개척한 것은 업계의 전설로 남아있다.

’19년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강화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해 정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 선언을 계기로 뿌리산업에 플라스틱이 포함되도록 적극 건의해 그 범위가 확장됐고, 코로나 팬데믹에 적극 대응하여 플라스틱 업계에 방역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노력했다.

아울러, ‘19년 당시 제6대 회장 취임과 함께 일몰 예정이던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의 중소기업 감면 기간을 정책 건의로 3년 연장시킨 바 있다. 이렇듯 이 회장은 플라스틱 중소기업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업계의 화해와 화합을 위해서도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사진제공=(주)반도

이광옥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50여 년 전인 1972년에 회사 설립, 플라스틱 업계에 투신해 포장용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만족을 모토로 오늘에 이르렀다”라며, “회사 설립시 협동조합에 바로 가입해 협동조합 운동을 시작한 이래 ’협동조합과 플라스틱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의 협동조합이 되어야 한다. 그간 조합원으로, 이사장으로, 아울러 회장으로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하며, “오늘 이 상을 마련한 채정묵 회장과 연합회에 감사를 전하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우리 연합회 소속 조합원 모두의 상이라 생각하며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광옥 회장은 대구광역시 달성에 소재한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반도 대표이사 회장으로 지난 50여 년간 포장용 플라스틱 필름에 대한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한 길 만을 걸어 왔다.

㈜반도는 스트레치필름, 전자제품포장용 필름, 식품포장용 필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대구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고 ’22년에는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발전 유공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이광옥 ㈜반도 대표이사 회장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제6대, 제7대 회장
대구경북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협의회 회장, 2018
대구경북프라스틱협동조합 이사장, 2001~2019
대구시 사회체육배구협회 수석 부회장
대한민국환경대상 국회의장 표창, 2022
모범중소기업인 대통령표창, 2022
대구광역시 스타기업 선정, 2021
지속가능혁신리더 대상 수상, 2020
철탑산업훈장, 2009
대구광역시장 표창, 2009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2007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금, 은, 동상 수상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기업 선정
대구광역시 3030기업 선정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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