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사/사진제공=양주시청
경기도 양주시는 '안전 전세 관리단'을 구성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주시지회 지회장 등 단원 16명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리단은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민·관 합동 안전 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에 위촉된 단원들은 전세 사기 등 부동산 분야 불법 행위에 관해 모니터링과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전하고 투명한 중개 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안전 전세 길목지침 운동'을 관내 공인중개사들에게 적극 알리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공인중개사들이 함께 실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 활동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에 ‘안전 전세 지킴이' 인증 마크 스티커를 배부하고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관리단은 주요 활동 목표는 △위험 물건 중개 안 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 정보 제공 △전세 피해 예방 중개사 점검표 확인 △전세 피해 예방 임차인 점검표 제공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전세 문화 정착시키겠다"며 "부동산 불법 행위 근절 및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