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A+놀이터' 참고 사진/사진제공=경기도청
14일 도는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6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맘대로 A+ 놀이터'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의 특성에 맞춰 1곳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해 디지털 콘텐츠와 전통적인 놀이를 융합한 새로운 놀이 돌봄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골라 담을 수 있는 맞춤형 놀이터로, 이용자인 부모와 아이의 선택권을 극대화했다.
△인공지능 기반 로봇 △증강현실(AR) 기반 스포츠 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 안전 체험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유휴시설 및 이용활성화 필요 시설(작은도서관, 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사랑놀이터), 10년 이상 계약이 가능한 민간 임대 공간을 활용해 설치할 계획이다.
시군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올해 시범사업 형태로 15개소를 추진하며, 2025년 997개와 2026년 1988개 등 총 3000개를 확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맘대로 A+ 놀이터'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놀이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 아이들이 더 풍부한 놀이 경험을 하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