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노인일자리 확대 나선다…시니어카페 '쉼' 오픈

[지자체 NOW]이권재 시장 "활기차고 건강한 시니어들의 인생 2막 지원"

머니투데이 더리더 신재은 기자 2024.08.07 17:3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7일 경기 오산시에서 시니어카페 '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점이 문을 열었다./사진제공=오산시청
경기 오산시가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니어카페 '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점을 열었다.

7일 시에 따르면 카페 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점이 직원들의 복지후생과 노인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협업을 통해 개점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개최된 개점식에서 "시의 자랑스러운 시니어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운영하는 카페 쉼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페 쉼이 열린 공간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는 한편 교육지원청 직원, 내방 교사, 민원인들의 교류와 편안한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니어카페 '쉼'은 시가 민선 8기 시장형 일자리 확대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에는 이날 문을 연 교육지원청점을 포함해 △세교점 △더쉼보건소점 △카페평화 △소리울카페 △카페손수 △꿈두레실버카페 등 7곳의 노인일자리 시니어카페가 있다. 총 120명의 시니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점의 경우 1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봉제 제품을 판매하는 '손수'와 밑반찬 및 도시락을 만드는 '손맛찬' 등 2곳에서 시장형 노인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가 확대되는만큼 시니어분들이 일할 수 있는 사업장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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