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4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기관표창과 함께 5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평가로 자주재원 확충과 세무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다는 취지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방세 징수 ▲체납액 정리 ▲법인세무조사 ▲세외수입 징수 ▲부실과세 방지 ▲지방세정 운영 총 6개 분야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천안시는 ▲도세기여도 ▲이월체납액 징수 ▲탈루은닉세원 발굴과 ▲가택수색 ▲외국인체납징수단 운영 등 시책 추진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
오병창 천안시 세정과장은 “이번 성과는 천안시민의 높은 납세의식과 지방세 징수를 위한 세무공무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포상금 사용과 관련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힐링캠프 등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