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다문화가족에 대한 행정·생활 교육 지원 근거 마련…전국 최초

[지방의회 NOW] 김영기 의원 대표발의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머니투데이 더리더 신재은 기자 2023.12.21 16:33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김영기 경기도의회 의원/사진 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 내 다문화가족에 대한 행정 및 생활 교육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부모에 대한 교육 지원 명문화는 전국 최초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김영기(국민의힘·의왕1)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내 다문화가족 115만여명 가운데 30%에 이르는 34만여명이 경기도내 거주 중이기에 관련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영기 의원은 "그동안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은 대부분 자녀에 대한 언어 교육이나 소통, 진학상담 등으로만 이뤄졌고, 부모교육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었다"고 개정조례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도내 다문화가족 부모들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는 물론 기본적인 정부조직이나 행정구역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교육청과 각급 학교, 경찰청, 각종 단체 등과 협력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

김 의원은 "다문화가족 부모교육을 통해 도내 결혼이민자 등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자녀를 잘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복지가 더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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