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복지 챙기는 조례 발의" … 신동섭 인천시의회 의원

'조례안으로 본 민선8기 지방의회' 조례안 발의건수 1위 의원 인터뷰-인천시의회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23.06.07 09:44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편집자주머니투데이 <더리더>가 출범 10개월째인 민선8기 지방의회의 '조례안 우수 의원'을 만난다. 더리더는 지방의회 종합 정보사이트 '풀민지DB(풀뿌리민주주의 지방의회 데이터베이스) 오픈을 기념, '조례안으로 본 민선8기 지방의회'라는 기획기사를 보도했다. 더리더는 해당 기획을 통해 선정된 조례안 1위 의원(광역의회별)을 만나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인터뷰했다.
▲신동섭 인천시의회 의원/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신동섭 인천시의회 의원(국민의힘·남동4)이 의회 내에서 조례안을 가장 많이 발의한 의원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더리더'가 국내 첫 지방의회 종합 정보사이트인 풀뿌리민주주의 지방의회 데이터베이스(풀민지DB)와 각 지방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4월 17일까지 발의된 조례안 자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신 의원은 민선 8기 임기 동안 11건의 조례안을 발의, 의회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신 의원은 "시의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시민이 살기 좋은 시를 만들기 위해 많이 고민한 게 뜻깊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의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안으로 '인천광역시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꼽았다. 조례안에 시장이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대재해법’에는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의무 부과, 벌칙만을 규정하고 있다. 

신 의원은 "시에는 여전히 처우가 열악한 사업장에서 근로하는 분이 많다"며 "중대재해는 사업주 뿐만 아니라 인천시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했고, 시 차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정례회 기간에 3건의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인천광역시 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신 의원은 "4개의 조례는 모두 시민의 건강, 보훈, 복지 등과 긴밀하게 연관돼 있다"며 "이번 정례회 때 4개 조례가 원안가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한국노총인천본부 정책기획실장과 인천지역공공부문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한 이후 제7, 8대 인천남동구의회 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됐고 9대 의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 의원은 "구의회를 거쳐 시의원까지 '주민이 원하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철학을 가지고 활동했다"며 "지난 9년 동안 항상 새벽 일찍 집을 나섰다. 지역구를 걸으면서 시민과 대화하며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과정이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든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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