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동포청의 유치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시대'를 열어가게 됐다"며 "유치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고 부침도 겪었지만 시민과 지역사회, 재외동포, 공직자가 원팀이 돼 모두 헌신적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출발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재외동포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과 함께 명실상부한 1000만 도시로서 세계 초일류도시의 추진동력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우리 시를 재외동포 비즈니스 허브이자 재외동포 가치 창조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151명의 조직규모로 오는 6월 5일 출범할 예정이다. 청에서는 재외동포에 대한 정책 수립·시행과 재외동포단체 지원, 서비스정책 이행에 관한 사무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