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회 4·5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16일부터 시작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기초의원 청주시 나 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 여·야·무소속 후보 등 4명이 출마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달 초에 심사를 거쳐 이상조(52)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을 단수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11일 경선을 통해 박한상(52)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무소속으로는 민주당을 탈당한 정우철(63) 전 청주시의원이, 군소 정당에서는 우리공화당 유근진(61) 상당구 당협위원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선거인명부는 24일 확정된다.

선거 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23일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3월 31일(금)~4월1일(토) 오전 6시~오후 6시에 이뤄진다. 본투표는 4월5일(수) 오전 6시~오전 8시에 진행된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달 1일 숨진 고 한병수 의원(민주당)의 궐석에 따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