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사가정 공공첨단도서관' 올해 3월 착공

주차장, 다목적실, 틴에이지 공간, 세미나실 갖춘 주민일체형 도서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23.01.18 11:0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올 3월, 중랑구에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높은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공공도서관처럼 서영교 국회의원의 제안과 중랑구청의 공모로 선정되어 건립되는 건물들은 국비와 사비를 규모 있게 충족하여 중랑구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가정 도서관은 사업비 2백7십억으로 지상4층, 지하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공간에는 일반자료실은 물론,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을 갖추고 다목적실과 틴에이지 공간, 세미나실도 조성된다. 지하공간은 116면을 갖춘 주차장을 건립하며 인근 주민의 주차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사가정 도서관은 서영교 국회의원과 중랑구청의 ‘백년을 생각하는 디자인과 건축’을 기조로 개방감과 아름다움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 이상이 유리로 설계되어 도서관 밖의 사람들을 도서관 안으로 안내하는 구조이다. 건물 외벽면도 화이트 색상을 띄어 용마산의 푸른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것이라 기대된다.

부지는 중랑구청 공영주차장을 활용했다. 2,375㎡의 공영주차장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2번이나 초청하여 공간 활용 계획을 설득해 성공시킨 ‘적극 제안’의 표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영교 국회의원(중랑갑, 3선)은 “제가 10년 전 초선 당시 서울시에 제안하고 중랑구가 공모에 적극적으로 응한 결과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단층주차공간을 지상4층 지하3층의 공공도서관으로 만드는 데 박원순 시장님이 적극 지원해주신 성과입니다. 감사드립니다.”고 사업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사가정 도서관은 사가정공원 앞에 위치하며 인근에 초중고가 밀집한 것은 물론 7호선 사가정역에서 500미터 지점에 건립되어 도서관 이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건축된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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