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줄넘기·세계태권줄넘기 전국선수권대회 성료

남중진 회장의 심리학으로 보는 성공도장 경영지도세미나 연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2022.12.03 14:1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2022 한국음악줄넘기 및 세계태권줄넘기 대회(협회장 남중진)가 지난달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온라인 대회로 개최됐다.

'태권도와 줄넘기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3,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전의 경우 ▲개인전 양발모아 뛰기 ▲번갈이 뛰기 ▲2중 뛰기 등의 종목으로, 태권줄넘기의 경우 ▲긴 줄넘기 ▲정권지르기 등의 종목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자신의 현 줄넘기 개수에 조금 더 높은 목표를 정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고, 목표 달성분과 원래 기량분 개수 차이가 클 수록 높은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른 대회와 달리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스스로의 의지와 성취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절대평가 방식을 택히 수련생들의 자존감을 높였다.

자녀를 이번 대회에 보낸 점핑클럽줄넘기교육관의 한 학부모는 "모두가 경쟁하는 이 사회에 동료들과 경쟁하지 않고 선수 스스로의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 참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남중진 회장이 직접 성공 경영 및 지도세미나를 개최한다. 체육전공자들에게 심리학의 관점에서의 경영 지도법을 설명해준다.

'초두효과와 최신교회'를 통한 수련생 인성교육 지도법과 '자이가르닉 효과'를 통한 재밌는 교육법을 가르칠 예정이며, 질문을 받아 즉시 답하는 즉문즉답의 시간도 가진다.

관장들이 재밌게 배우는 줄넘기 실기교육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세미나 참가하는 김병인 관장은 "남중진 회장의 경영 강의는 체육경영계의 백종원"이라는 소문을 듣고 접수를 서둘렀다며, "무술과 줄넘기를 가르치는 많은 관장과 사범 중 150~2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고 하니 빠른 등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sm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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