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실무 프로젝트', 취준생 기업 실무참여 기회 제공

SSG닷컴·SK스토어·하나투어·뽀로로파크, 청년 인재 육성 동참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22.12.01 14:5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하나투어 담당자가 교육생들에게 직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DB
머니투데이 '실무 프로젝트'가 취준생에게 직접 기업의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무 프로젝트는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국내 청년 취준생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실무 프로젝트는 분야별로 과정을 나눠 분기별로 진행한다. 지난 6월 대기업 과정을 시작으로 9월에는 공기업 과정을 진행했고 12월에는 호텔·여가 과정이 이뤄진다. 16주간 동안 실무경험을 위한 기업과제와 직무소개, 취업 컨설팅, 기업미팅 및 비즈니스 매너 등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6월부터 16주간 진행된 대기업과정에는 SSG닷컴과 SK스토어, 하나투어, 뽀로로파크가 참여했고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하나투어와 MZ세대가 만나 재해석된 ‘하나팩 2.0’ /사진= 하나투어 공식 유튜브 캡처
특히 하나투어 과제에 참여한 교육생의 아이디어가 실제 마케팅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하나투어의 새로 출시한 패키지여행을 '마스크팩'에 비유해 영상광고와 디자인을 제작한 것으로, 하나투어의 공식 유튜브에 소개됐다.

또 뽀로로파크와 SSG닷컴에서도 참가자들의 결과물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투어 상품기획본부 한규호 팀장은 "MZ세대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고, MZ세대를 통해 상품을 재해석되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무 프로젝트는 기업과 청년들 모두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해 다음에도 참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 기업과제에 참여한 양은지 수료생은 "16주간 고민해서 만든 기획안과 결과물이 실제로 활용되니 굉장히 큰 기회을 얻게된 것 같다"며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을 깨닫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료생은 "현업에 활동하는 멘토와 만남은 물론 나와 같이 취업에 고민 중인 친구들과 대화하며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을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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