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담당자가 교육생들에게 직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DB
실무 프로젝트는 분야별로 과정을 나눠 분기별로 진행한다. 지난 6월 대기업 과정을 시작으로 9월에는 공기업 과정을 진행했고 12월에는 호텔·여가 과정이 이뤄진다. 16주간 동안 실무경험을 위한 기업과제와 직무소개, 취업 컨설팅, 기업미팅 및 비즈니스 매너 등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6월부터 16주간 진행된 대기업과정에는 SSG닷컴과 SK스토어, 하나투어, 뽀로로파크가 참여했고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하나투어와 MZ세대가 만나 재해석된 ‘하나팩 2.0’ /사진= 하나투어 공식 유튜브 캡처
또 뽀로로파크와 SSG닷컴에서도 참가자들의 결과물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투어 상품기획본부 한규호 팀장은 "MZ세대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고, MZ세대를 통해 상품을 재해석되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무 프로젝트는 기업과 청년들 모두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해 다음에도 참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 기업과제에 참여한 양은지 수료생은 "16주간 고민해서 만든 기획안과 결과물이 실제로 활용되니 굉장히 큰 기회을 얻게된 것 같다"며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을 깨닫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료생은 "현업에 활동하는 멘토와 만남은 물론 나와 같이 취업에 고민 중인 친구들과 대화하며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을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