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골목형상점가 릴레이 공동마케팅 축제’ 열어

골목경제 회복 기대, 오는 11월까지 골목형 상점가는 매주가 축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22.09.30 21:2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 사진제공=인천시 서구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4, 25일 주말 동안 골목형상점가 릴레이 공동마케팅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공동마케팅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지난 3일 루원음식문화거리를 시작으로 골목형상점가마다 특색을 가진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먼저 24일에는 ‘꿈꾸는 건지골’ 가재울 골목형상점가에서 통기타, 대중가요, 댄스 등 공연을 관람하며 각 상점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축제가 진행됐다. 시간대별로 각종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경품추첨 이벤트를 열어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진 25일에는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검단중앙 골목길 가요제’ 본선 무대를 펼쳐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과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골목을 살리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힘을 모아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동마케팅은 오는 11월까지 서구 골목형상점가 17곳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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