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경제지표에 숨은 ‘부의 흐름’을 읽어라…<경제지표 정독법> 개정판 출간

‘거시경제의 거장’ 김영익이 미래를 읽는 법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하정 기자 2022.09.05 15:1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2018년 발간 이후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은 <경제지표 정독법>의 최신 개정판이 나왔다. <경제지표 정독법>은 우리 주위의 경제지표를 이용해 미래를 보는 법을 다루고 있다. 그동안 비즈니스맨과 기업 리더, 투자자 뿐 아니라 사회초년생과 취업준비생까지 경제를 보다 심도 깊게 이해하고 현실에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각종 경제지표 분석을 통해 9.11 테러 직전 주가 폭락과 이후의 반등, 2008년 금융위기 등을 예견해 ‘거시경제의 거장’으로 불리는 김영익 서강대 교수는 개정판에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요동쳤던 주요 경제지표를 꼼꼼히 반영해 설명하고 있다.

<경제지표 정독법>은 통계청과 한국은행 등 각종 기관이 제시하는 12개 경제지표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다가올 미래의 경제의 금융 흐름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주요 경제지표가 어떻게 작성되고 경제이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를 토대로 현재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경제를 전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경기순환과 경기변동 요인 ▲산업활동동향 ▲국내총생산 ▲수출입동향 ▲기업 및 소비자 실사지수 ▲고용 ▲물가 ▲통화 ▲금리 ▲자금순환 ▲환율 ▲국제수지 ▲재정 등 총 13장으로 구성됐다.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기 ‘남보다 앞선 경제 감각’을 갖추기 위해 김영익 교수가 소개하는 경제지표 분석을 통해 ‘기본기’를 다져보자.

지은이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등을 처겨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신만의 ‘주가예고지표’를 바탕으로 지난 9.11 테러 직전 주가 폭락과 그 후의 반등, 2004년 5월 주가 하락과 2005년 주가 상승 등을 예측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경제위기를 사전에 경고하기도 했다. <더 찬스>, <금리와 환율 알고 갑시다>, <투자의 신세계>, <그레이트 리셋> 등을 집필했다.

김영익 지음, 한스미디어, 348쪽, 18,500원
hj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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