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안심하고 구매하세요"…전남 나주,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22.07.29 17:13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나주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위)과 금남점(아래)./사진=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성을 공인하는 '로컬푸드 인증제'를 오는 8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주 로컬푸드 인증제'는 산지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에 '지자체가 안전성을 보증'하는 인증마크를 상품에 표시해 출하하는 제도다. 시는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앞서 지난 6~7월 시범 운영을 마쳤다.

내달 1일부터 나주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 금남점 출하 농산물에 대해 우선 시행하고 2년 유예기간을 거쳐 전면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인증제가 정착되면 농가의 안전성이 공인돼 신뢰도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증 취득을 위해선 신청 전 인증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하며, 농산물은 463개 항목 잔류농약검사를 반드시 통과해야한다. 축산물은 무항생제, 유기축산, 해썹(HACCP) 인증이 필수다.

가공식품은 나주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사용하고 원·부재료 함유비율이 50%이상이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통해 유통 중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 검출 등 부적합 농가는 인증이 정지되거나 취소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출하 농가 인증제 참여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농업 상생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5일 기준 나주지역 로컬푸드 출하 농가는 655개 농가에 직매장 소비자 회원수는 1만2743명이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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