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 대구.충북, 메타버스 기반으로 지역 기업 수출 활성화

중소기업기술정보원 지원 대상 선정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하정 기자 2022.06.24 10:49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 4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관람객이 메타버스 가상공간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역 수출기업 지원 사업에 대구광역시와 충청북도가 선정됐다.

‘지역 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은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 가상화된 기업 수출 희망제품 전시와 시연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시간.장소의 제약 없이 수출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된 대구와 충북에는 향후 2년 간 국비 86억원이 투입된다.

대구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고효율 에너지, 수송기계 분야의 수출 확대를, 충북은 IT부품과 바이오헬스, 수송기계 분야를 중점 수행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 독자적인 수출 비즈네스 메타버스 플랫폼 설계와 운용, 주력산업 수출기업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업의 메타버스 활용 교육과 컨설팅 등 메타버스 기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200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7-8월 중에는 지역별 수출 서비스를 지원받을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으로, 세부 사항은 대구.충북의 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j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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