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지방의회]아듀! 민선 7기…"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코로나 지원 성과"

더리더가 만난 지방의회 의장 인사말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22.06.13 10:39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더리더> 독자 여러분, 청량한 여름의 초입에 인사드립니다.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호입니다. 어느덧 2022년 6월입니다. 10대 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4년, 제가 의장에 취임한 지는 2년이 됩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이지만 떠나는 마음이 못내 아쉽습니다. 코로나 속에 시름했던 시민들이 눈에 밟히고, 그동안 제가 시민의 삶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하나하나 되짚어보게 됩니다. 돌아보니 버거운 때도 있었지만, 마음만큼은 늘 뜨거웠습니다. 

저에게는 코로나19로 무너진 골목을 살리고, 시민의 삶을 회복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 시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는 것, 재난을 맞은 10대 후반기 의회의 유일한 목표였습니다. 재난관리기금 확보, 코로나 생존지원금 타결, 보편적 재난지원금 제안, 민생을 위한 추경 의결 등 10대 의회의 수많은 걸음이 여러분을 향했다고 자부합니다. 재작년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이뤄내며 지방의회의 제2막을 열게 된 것도 큰 감사였습니다. 새롭고 강한 의회의 첫발을 뗀 사람으로서, 남은 과업을 완수할 차기 11대 의회를 적극 응원합니다. 시의원 12년, 드린 것보다 더 많이 받았습니다. 혼자인 삶에서 함께하는 삶으로 나아갔던 이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저희 제10대 경기도의회는 4년 임기 동안 지방의회 도약을 위해 도민의 신뢰를 쌓는 데 집중했습니다. 전반기에는 기반 마련에 주력했고, 후반기에는 구체적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자치분권의 새 장을 열 수 있었던 근저에는 지방의회의 열망과 의지 그리고 강력한 연대가 있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결집에 앞장서고, 중앙정부와 최일선에서 소통하며 기념비적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자부합니다. 전국 최초로 조례에 근거한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회 사상 첫 분원인 ‘북부분원’을 개원하는 등 도전적 의정활동은 오래도록 기억될 빛나는 성취입니다.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의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갖춘 점도 의미 깊습니다. 올해 초에는 팔달산 자락 효원로 청사에서의 30년 의정을 마무리 짓고, 광교 신청사로 이전하며 ‘실질적 자치분권’을 본격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지방의회와 의원이 구심점이 되어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지방의회법 제정 등 남은 과제가 여전히 많습니다. 지난 4년간 다져놓은 발판을 디딤돌 삼아 11대 의회가 사람과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해주리라고 믿습니다.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지역 곳곳에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의장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신은호입니다. 먼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며 시정부 방역에 협조해주신 인천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인천광역시의회 8대 후반기 개원 이후 ‘겸손하게 소통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겸손의정, 책임의정, 현장의정, 신뢰의정’을 기조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위민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인천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낮은 자세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자부합니다. 인천시에서는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먹거리 산업을 인천에 유치하고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재정건전성 일자리창출 등 전국 17개 특·광역시 종합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부평 캠프마켓 반환,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K-바이오 랩 허브 유치, 제3연륙교 착공, 2021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수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많은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인천시민들이 일상의 회복을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광역시의회 이동호 의장 직무대리/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광역시의회 이동호 의장 직무대리

2018년 7월, 제8대 부산시의회의 탄생은 지역 정치의 흐름을 바꾼 대단히 특별한 역사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수십 년간 변하지 않았던 철옹성 같던 지역의 정치권력도 시민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일대 사건으로 ‘시민주권’의 위대함을 확실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제8대 부산시의회는 시민의 바람대로 새 시대를 이끄는 변화의 상징이 되기 위해 공공기관 인사검증제 도입,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완성, 형제복지원 사건 공식 사과, 부마항쟁 지원조례 제정 등 과거 의회에서 미진했던 오랜 과제부터 발굴해 과감하게 추진했습니다. 

특히 전국 광역의회 지지 선언까지 이끌어내며 숙원이었던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을 본궤도에 올려놓은 것은 8대 의회의 가장 큰 성과로 남았습니다. 또 제8대 부산시의회는 지역소멸의 위기에 맞서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진력(盡力)했습니다. 전국 의회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이뤄냈고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최초의 메가시티인 부·울·경 특별연합을 출범시켰습니다. 시민을 믿고, 시민의 뜻에 따라 자치와 분권에 매진해온 제8대 부산시의회의 지난 4년은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공시대로 기록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의 임기가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다가, 첫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2006년부터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습니다. 제주도와 도민을 위해 귀하고 값지게 보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자부해왔습니다. 도민을 대변하고자 최선을 다했고, 시간을 쪼개며 해온 노력들에 보람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니 도민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선물 같은 시간이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지금까지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제주도민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랫동안 노동운동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도민과 약자의 편에 서서 대변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의정방침을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으로 정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저는 임기를 마치면 평범한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도민들이 많이 계십니다. 도의원으로 정치를 하기 전 젊은 시절부터 노동운동을 한 경험을 살려 사회에 봉사하며 보낼 계획입니다. 그것이 선물처럼 성원해주신 도민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며, 어디에 있든 제주의 미래를 위해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제11대 충남도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 합리적인 의회 운영 체계를 다지고, 도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도정을 견제·감시하는 것에서 나아가 도정의 방향과 원칙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의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예산분석 전문성을 높이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홍보조직을 신설했고 조례 사후평가제도나 예산토론회 등 지방의회 고유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방의회에 의미가 큰 해입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인사권이 독립되는 등 의회의 권한이 강화됐습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필두로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전국 시도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온 성과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할 일이 많으며, 그 노력은 곧 들어설 12대 의회에서도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의회가 들어서면 원 구성은 새롭게 바뀌겠지만 언제나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자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합리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이는 의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고통을 치유하고,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지방분권의 핵심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입니다. 앞으로 새로 들어설 의회에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며, 주민들 또한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 격려와 충고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사진=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장

존경하는 150만 명의 광주시민 여러분. 기대 속에 출범한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가 어느덧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4년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애써주신 동료 의원여러분과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녹록지 않은 일상을 견뎌야 했지만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보다는 기쁘고 보람찼던 일이 많았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19광주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은 시민 모두에게 자부심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또한 17년간 지역 내 갈등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영호남 20년 숙원사업인 달빛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광주의 해묵은 과제를 하나씩 풀어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광주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서로를 북돋웠던 기억은 광주다움 자체였습니다.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의회 조직개편과 인사권 독립에 따른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2.0시대를 열었다는 점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9대 의회에도 늘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6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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