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쉬는 날로 정해 해당 요일에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자율 실천운동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시에서 참여대상차량(비영업용 10인 이하 승용자동차) 50만 대의 약 10%에 해당하는 5만 대가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10%(선납 시 최대 18%)와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자동차 검사료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출퇴근 시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 해 지역 내 코로나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0년 2월 24일부터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중단했다.
운휴일 미준수는 1년에 9회까지 가능하다. 10회 이상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승용차요일제 적용이 해제되고 자동차세 감면 등의 혜택도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교통 중심 도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 대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을 적극 준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