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서예상 7회 수상자 '임재우 초대전' 백악미술관에서 개최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2022.04.28 16:41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일중선생기념사업회가 오는 28일부터 5월4일까지 제7회 수상자 <임재우 초대전>을 백악미술관에서 개최한다./사진=일중서예기념사업회 제공

일중선생기념사업회가 28일부터 5월4일까지 제7회 수상자인 석헌 임재우 작가 초대전을 서울 종로구 백악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일중서예상은 한국 서예계를 이끌었던 일중 김충현(1921~2006) 선생의 예업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됐다. 기념사업회는 한국 서예 발전에 기여한 원로 서예가에게 격년으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석헌 임재우 작가는 1947년 11월 충남 공주 출생으로 석인자회 고문, 한국전각협회 고문, 한국미술협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국내 서예 분야에 가장 큰 상인 원곡서예상(1988년)과 일중서예상(2020년)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작가다.

2005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008년 대전시립미술관 초대 개인전, 2010년 현대갤러리, 2011년 월전문화재단 지원작가 기획 초대 개인전, 2018년 향토작가초대 개인전 등의 개인전 및 초대전을 연 바 있다.

단체전으로는 ▲2007년 국제서법명가전 ▲2012 다산 탄생 250주년 기념전 ▲2017 齊白石(치바이스)전 오마주 출품 ▲2018 동아시아 필묵의 힘, 평창동계올림픽기념 한중일서예전 ▲2018 광주서예페스티벌 초대 문자추상전 ▲2015~2019 한국서예일품전▲2019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명인 선정전 등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임재우 작가는 전각과 서예의 경계를 허무는 독자적인 조형을 꾸준히 실험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임 작가는 지금껏 천착해온 새로운 시도와 더불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간 작품들을 선보인다.
▲임재우는 전각과 서예의 경계를 허무는 독자적인 조형을 꾸준히 실험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임 작가는 지금껏 천착해온 새로운 시도와 더불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간 작품들을 선보인다./사진=임윤희 기자


yunis@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