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관악구,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눈길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2022.01.19 15:3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대학동 생활상권 및 골목상권 방문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사진=관악구청 제공

서울 관악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서울시와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구는 총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권역 2개소씩 총 10곳의 골목상권을 지원 중이다.

이를 통해 인조직화 컨설팅, 도로·조형물 등 인프라 조성,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브랜드 개발 등을 돕고 있다.

구의 골목상권 지원정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는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스타 점포를 육성하는 등 골목상점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본예산에도 5억원을 편성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아트테리어사업' 등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또 상권 홍보, 상인역량 강화 교육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에 2024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하는 '별빛 신사리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사태로 소상공인의 상황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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