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파주시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사업’ 2년 연속 수주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2021.09.16 22:0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아토리서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파주시의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수주 금액은 약 8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20년에 구축한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를 바탕으로 21년에는 지능형 방범 CCTV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0년 이전 파주시의 영상 관제의 경우, 관제 요원 1명이 전부 모니터링을 하는 까닭에 빠른 대처가 어려웠다고 아토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아토리서치는 화면 모니터링 방식이 아니라 SD-LAN 기반의 딥러닝 AI 기술과 패턴 인식 등을 구축했다. 

덕분에 관제사가 관제 목적에 따른 우선순위를 지정하면, AI가 장소·시간·목적에 따라 분류하면서 기존보다 효율적인 영상 관제가 이뤄졌다.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자전거 도난방지를 비롯한 대민 서비스와 관련해서 국내 기술 및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내재화와 경쟁력 확보가 목적이다.

이미 아토리서치는 SD-WAN 고도화를 통해 CCTV 간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지능형 선별 관제 확장해 구축함으로써 관제 효율성을 제고했다. 

그 결과 파주시 자전거 보관소 도난방지 학습으로 자전거 도난방지 이상행위 인식률 70%를 달성해 범죄율이 감소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지난해 사업성과가 좋아, 올해도 지능형 초연결망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을 활용한 안정적인 인프라를 더욱더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아토리서치는 부천시 공공 와이파이 사업 운영을 위해 기간통신사업자를 획득한 바 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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