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전남 신안, 전국 최초 '태양광 이익 배당금' 지급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21.07.22 15:28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태양광 이익 배당금 지급한 전남 신안/사진=뉴시스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태양광 이익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번 배당금 지급은 지난 4월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2분기 배당금은 안좌·자라도 2935명 전체 주민에게 1인당 12만원에서 최대 51만원을 30개 마을 경로당에서 일제히 지급했다. 배당금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조례에 따라 안좌도 96MW와 자라도 24MW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금이다,

특히 이번 2분기부터는 '신안군 변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변전소 주변지역인 창마, 대척마을은 가중치 1을 더해 지급되면서 10인 가구 창마마을 정모씨는 240만원을 받았다.

태양광 이익 배당금 지급 정책이 시행된 이후 전남 신안군에 귀어·귀촌 관련 문의가 쇄도, 7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38명 증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태양광 이익공유 정책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면서 "태양광 이익공유 정책은 귀어·귀촌 지원 정책과 맞물리면서 인구 유입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신안군의 태양광발전소 이익 배당금은 현재 안좌도와 자라도에 한해 지급되고 있지만 지도와 사옥도, 임자도, 증도 등에서 발전소가 건립되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오는 2030년까지 8.2GW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전 군민에게 연간 3000여억원의 주민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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