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지자체장 줄줄이 백신 접종, 누가 맞고 누가 안맞았나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21.04.06 11:18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맞은 데 이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잇따라 백신 접종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달 초 지자체장의 우선 백신 접종에 대해 '현장대응요원을 중심으로 접종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접종을 미룬 바 있다. 그러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백신 접종 동의율이 하락하자 독려를 위해 지난달 26일 질병관리청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지자체장이 우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재대본 본부장은 시·도지사, 시·군·구 자치단체장이다.

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까지 백신을 접종한 주요 지자체장은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이용섭 광주시장,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접종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코로나19 현장에 있는 소방대원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같은날 오전 9시 안동시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받았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울산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았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이날 홍성보건소에서 백신을 맞았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일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했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이날 오후 광주 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을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5일 오전 창원보건소를 찾아 백신을 맞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다음주에 백신을 맞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아직 백신 접종 일정을 잡지 않았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이 지사의 백신 접종에 대해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제주도청 관계자도 원 지사의 백신 접종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온 게 없다"고 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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