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선사유적지/사진=강동구청 제공
우리나라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서울 암사동 유적은 한강유역 최대의 집단 취락지다. 여러 차례 발굴조사 결과 40기 이상의 집자리터가 발견됐고, 한강을 중심으로 어로와 채집생활을 하며 살았던 신석기시대 사람들 삶의 흔적이 남아 있다.
선사유적지에는 선사시대 인류의 정주(定住) 흔적과 빗살무늬 토기 문화를 볼 수 있다. 현재 선사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선사체험마을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문화유산해설, 암사역사문화대학, 문화유산답사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적 주변에 암사역사문화공원, 암사 초록길 등을 조성해 신석기시대 문화와 주변 생태환경과의 조화를 이룸으로써 시민들에게 쉼터와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강풀 만화거리(feat. 별빛 거리)
강풀 만화거리/사진=강동구청 제공
강풀 만화거리/사진=강동구청 제공
3.성내동 주꾸미 골목
천호역과 가까이 위치한 성내동에는 주꾸미 먹자골목이 있다. 1970년대부터 생겨난 주꾸미 음식점 10여 개가 100m가 채 안 되는 골목에 즐비하다. 주꾸미를 삼겹살과 새우와 함께 주문해서 먹는 쭈삼(주꾸미+삼겹살), 쭈새(주꾸미+새우), 쭈삼새(주꾸미+삼겹살+새우) 세트도 있다. 이 구청장은 “매콤하면서도 아삭하고 부드러운 쭈삼은 못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은 사람은 없는 중독적인 맛”이라고 적극 추천했다.
성내동 주꾸미 골목/사진=강동구청 제공
4.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서울 강동구 일자산에 자리한 허브천문공원은 2만5500m² 크기로 허브원(향기·차·감촉·색·맛의 정원)과 자생초 화원, 약초원 코너로 구성돼 있다. 약 140종의 은은한 허브 향을 느낄 수 있다. 또 한 가지 이 공원의 특징은 밤하늘 별자리와 해와 달이 뜨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니천문대를 비롯해 곳곳의 전망대에서는 북극성을 비롯해 각종 별자리를 볼 수 있다. 동쪽 관천대에서는 새벽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서쪽 관천대에서는 일몰을 볼 수 있다. 허브천문공원에서는 오감만족 허브체험교실, 허브스쿨 가든팜, 달과별 관측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5.애니멀 뮤지엄 ‘더쥬’
5호선 둔촌동역에 있는 ‘더쥬’는 도심 속에서 전 세계 희귀 동물을 직접 만나고 교감할 수 있는 실내 동물원이다. 더쥬에서는 조류,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등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다. 특히 미어캣, 사막여우 등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50여 종의 동물을 보고 만질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동물 체험관에서는 중형 앵무새, 기노 너구리 코아티, 카피바라, 사랑앵무, 알파카 등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하고 관찰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마술사과 함께 즐기는 ‘더쥬 매직쇼’와 조류관·파충류·작은 발톱 수달 생태설명회가 마련돼 있다.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3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