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객석 간 띄어앉기' 정액 보전 프로젝트 공모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21.02.26 09:01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방역지침에 따라서 객석 거리두기로 공연장의 빈 좌석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공연작품을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 함께 ‘공연장 객석 거리두기’로 인해 감소된 티켓 수입 보전 <사이채움> 지원사업을 26일(금)부터 3월 17일(수)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중단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간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공연예술 단체들이 수입에서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이채움>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의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연예술계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을 비워둔 채로 공연하는 작품이 대상으로,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었거나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아동·청소년극 ▲무용 ▲음악 ▲전통장르 등의 작품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하며, 총 37개 내외 작품을 선정해 공연을 마친 후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이밖에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부 받은 5억 원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사이채움>에 2억 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우울함(코로나 블루)을 느끼는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하고,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의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사이채움>은 민간 기업의 제휴로 확보한 재원을 통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거리두기 빈 객석의 티켓을 지원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예술가와 단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예술인들은 사회 구조를 견고히 하고, 꿈을 꾸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우리 사회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사회의 중요한 축이 유지되고, 계속해서 ‘꿈’을 이어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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