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83명 3차 대유행 시작, 2.5단계 가시권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2020.11.26 14:3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코로나19 통제되는 중학교/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으로 583명 발생했다. 지난 3월6일 이후 265일 만에 5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일일 확진자 583명은 2차 유행기 고점인 441명을 크게 웃도는 규모이다. 이번 3차 유행의 규모가 이미 2차 유행을 뛰어 넘어섰다. 

일일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363→386→330→271→349→382→583명'의 흐름을 보였다. 더욱이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가 553명에 달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1주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400~500명을 유지하면 2.5단계 격상된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사례 기준으로 서울이 20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도 177명에 달했다. 이어 경남 45명, 부산 19명, 충남·전북 각 16명, 광주 14명, 전남 9명, 강원·충북 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순이었다.

경기도 연천군부대에서 확진자가 68명이나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는 서울 60명, 경기 2명 등 62명에 달했다. 경남 확진자 45명 가운데 32명은 진주시 이장·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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