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통제되는 중학교/사진=뉴시스
특히 일일 확진자 583명은 2차 유행기 고점인 441명을 크게 웃도는 규모이다. 이번 3차 유행의 규모가 이미 2차 유행을 뛰어 넘어섰다.
일일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363→386→330→271→349→382→583명'의 흐름을 보였다. 더욱이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가 553명에 달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1주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400~500명을 유지하면 2.5단계 격상된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사례 기준으로 서울이 20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도 177명에 달했다. 이어 경남 45명, 부산 19명, 충남·전북 각 16명, 광주 14명, 전남 9명, 강원·충북 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순이었다.
경기도 연천군부대에서 확진자가 68명이나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는 서울 60명, 경기 2명 등 62명에 달했다. 경남 확진자 45명 가운데 32명은 진주시 이장·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