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여성폭력 추방구간 첫 날… 우리 모두 조력자가 돼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20.11.25 11:05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의 연세대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지난해 12월 시행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한민국의 첫 번째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연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폭력은 심각한 범죄"라며 "우리 모두 감시자가 되고 조력자가 돼 근절을 위해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성폭력 추방주간 첫 날이다"라며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한민국의 첫 번째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연다. 성평등과 여성인권을 실천하고, 꾸준히 연대를 이어 온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모든 폭력이 범죄이지만, 특히 여성폭력은 더욱 심각한 범죄"라며 "여성폭력은 보이지 않는 곳과 가까운 곳, 도움받지 못하는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 모두 감시자가 되고 조력자가 돼 근절을 위해 동참해야 한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해시태그를 통해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은 "orangetheworld"를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을 제정하고, 국민과 함께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한 것은 국가가 여성폭력을 막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약속"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오랫동안 권위주의에 길들었지만 용기를 내어 인식을 변화시키고, 서로를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 좀 더 서로의 마음을 살피며, 우리의 삶을 함께 존중하고 존중받는 삶으로 바꿔내자"고 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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