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하죠 아저씨?” 구청장이 택시 핸들 잡은 이유는...

[자치단체장을 만나다]유동균 마포구청장

머니투데이 더리더 대담 서동욱 편집장, 정리 편승민, 송민수 기자 2020.11.02 09:23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지난달 13일,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더리더>와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마스크를 벗자 모두들 흠칫 놀랐다. 코와 턱을 덮은 덥수룩한 수염이 마치 ‘자연인’을 연상케 했다. 그동안 언론에서 비쳤던 모습과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수염을 기른 이유에 대해 유 구청장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유동균 마포구청장/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정부는 지난 8월 4일 새로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13만 2000호의 새로운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그중에는 마포구 상암동에 6200세대의 대규모 주택공급안이 포함됐다. 6200세대는 상암동 전체 세대수의 절반에 해당한다. 학교 시설 부족이나 교통난 등 선결과제에 대한 고려나 대안 없는 발표에 마포구민들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유 구청장은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정부의 일방적인 주택정책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8일간 단식을 강행했다. 또 구청 앞 광장에 임시 ‘국토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의견수렴 현장 구청장실’을 마련해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그런 의견을 모아 8월 17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마포구와 지역 주민대표로 구성된 ‘4자협의체’를 만들자는 ‘성명서’를 공식 제안했다.

8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임대아파트 모습/사진=뉴시스
그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두 달이 넘게 수염을 길러오고 있다. 유 구청장은 “정치적 멘토인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와 개인적인 상을 당했을 때 49제까지 수염을 길렀는데 두 달이 넘게 기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안해하는 구민들을 안정시키고자 내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아직까지도 관계부처의 아무런 응답이 없다”며 “소통과 협치가 실종된 채 정책이 추진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응답하라 1987…민주화 운동과 함께 시작한 정치가의 삶 

전북 고창에서 7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난 유 구청장은 쌀가게를 하는 부친의 사업에 따라 1972년 열한 살의 나이에 서울로 왔다. 하지만 부친의 사업은 어려워졌고 1974년 성산동(당시 서대문구)에 터를 잡았다. 이후 유 구청장은 지금까지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을 마포에서 지냈다.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그는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여섯 명의 어린 동생들이 있었기에 학업을 중단하고 봉제공장에서 일을 했다. 스무 살이 되고, 그는 군에 가야 했지만 당시 동사무소 직원이 “부양가족이 많은 경우 생계곤란으로 군 입대를 연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 군입대를 연기했고 ‘장기대기’ 이후 군 면제를 받게 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유 구청장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민주화 바람이 거세던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의 나이 스물여섯 살 때다. 유 구청장은 당시 서울역 앞에서 민주화 운동 집회를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가던 중 김대중 당시 평화민주당 총재가 이끌던 당 차량을 우연히 보게 됐다. 그는 무작정 그 차를 쫓아가 평민당에 입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옳은 일에 대해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겼던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입당 후 유 구청장은 각종 집회에 참석했고 지역사무실 청소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선거 때 당 벽보를 붙이거나 명함을 돌리는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열심히 했다고 한다. 유 구청장은 마포 지역위원회에서 청년 부장으로 활동하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에서 출마를 권유해 마포구의원에 당선됐다. 당시 34세의 나이였던 유 구청장은 최연소 당선 주인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후 제6대 마포구의회 의원과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하며 12년간 민주당 마포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마포를 위해 헌신했다. 그렇게 구의원, 시의원을 거치고 지난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마포구청장에 당선됐다.

유 구청장은 ‘택시운전사’라는 남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마포구의원에 재선됐던 해부터 지금까지도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택시운전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우연히 출근 중이던 언론사 기자가 유 구청장이 운전하던 택시를 타면서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게 됐다. 

처음에 ‘택시’는 그에게 ‘생계수단’이었다. 1995년 서울 마포구의회 의원에 당선됐던 그는 재선에 도전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유 구청장은 가장으로서 생계를 위해 2005년 8월부터 2년 넘게 택시운전을 했다고 한다. 그 후, 2008년 정청래 의원을 만나 선거캠프에 합류하고 사무국장을 하게 되면서 생계 수단으로서의 택시운전은 그만두게 됐다. 

그가 운전대를 다시 잡은 이유는 구민을 위한 ‘봉사’였다. 유 구청장은 구의원, 시의원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택시운전을 택했다. 그는 운전을 하며 번 수익금은 ‘나처럼 돈이 없어서 학교를 못 다니는 학생들은 없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에 청년 장학금으로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또 유 구청장은 “택시는 제게 구민과 직접 소통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택시운전을 하면 마포는 물론 서울 곳곳을 다닐 수 있고, 우리 마포구 구석구석을 다니다 보면 보도블록이나 가로수 정비 작업 등 손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해 다음 날 회의에서 이야기하는 재미도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많은 시민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피부에 와 닿게 들을 수 있는 것이 택시운전의 묘미라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행정이란 결국 주민이 마음에 들 때까지 봉사하고 또 봉사하는 것”이라며 “가슴 따뜻한 구청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다. 마포구 코로나 상황은 어떤가


서울시에서 마포구가 코로나19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자부한다. 마포는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전담콜센터’를 운영했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재난관리상황반’도 신설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서울시 최초로 서강대와 홍익대 2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지난 3월 개학 시즌에 외국인 유학생 1000명가량이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사실 마포구는 작년 봄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예전에 메르스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가 잘 대처한 것을 봤고, 또 다른 전염병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해서 받았고, 올초부터 공사를 시작했는데 코로나19가 발생했다. 그래도 비교적 공사를 일찍 시작한 덕분에 지난 5월 전 구간 음압 자동제어장치와 실내 워킹스루 검진 창구 등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마포구 선별진료소는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끊이지 않을 만큼 코로나 대응의 ‘신의 한 수’ 였다고 자부한다. 



‘전 직원의 현장 역학조사원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8월 중순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역학조사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마포구는 전국 최초로 전 직원 역학조사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현장 역학조사원 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고 이틀 후에 역학 조사를 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 구는 유사시에 마포구 전 직원이 현장 역학조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 직원들이 피하면 심각한 문제가 됐을 텐데 바로바로 적응하고 팔 걷어붙이고 코로나에 대응해준 구청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 

유동균 구청장이 지난 4월 마포구 일대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역대의 방역봉사활동에 참여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마포구청 제공



지역경제가 코로나19로 많은 타격을 입었는데, 구 차원에서 대책이 있나


경제충격의 최소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금리를 일시적으로 1.5%에서 1%로 인하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22개 업체에 27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2차로 10억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공공시설 내 입점해 있는 25개 민간 점포 대상으로는 코로나 휴관 기간 중의 임대료 감면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서울형 착한임대인 지원사업으로 65건의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추진했다.
소상공인들의 생계 긴급지원을 위해 2만 여 개 사업체에 약 290억원 상당의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지급했다.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덜고자 시행한 마포사랑상품권은 발행한 130억원이 조기 소진되어, 9월 28일 170억원을 추가로 발행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원 계획은


비대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을 행정에 적용해 스마트 행정을 해나갈 계획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마케팅과 컨설팅 지원도 스마트하게 변화된다. 마포구는 지난 7월 ‘마포구 상권분석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마포지역 상권구조와 매출현황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틈새업종과 위험상권 등에 관한 분석정보를 제공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디지털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가기 힘든 소상공인 점포에는 비대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상점으로 적극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변화하는 사회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리터러시(습득능력)를 키울 수 있는 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 7기 전반기가 지났다. 구정 활동 중 성과는 무엇이 있었나


우선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구정을 주민의 아이디어와 구정 참여로 풀어나가는 온·오프라인 소통시스템인 ‘마포1번가’가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민선 7기 마포구의 슬로건인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실현시킨 1등 공신이다. 다음으로 집이 없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민에게 집을 마련해주는 ‘MH마포하우징 사업’은 우리 구 복지행정의 대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MH는 마포하우징의 약자다.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화장실 24시간 개방’도 뜻깊은 사업 중 하나다. 공공기관은 공무원들의 것이 아니라 구민들의 것이다. 초반엔 개방하면 망가지고 지저분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또한 화장실과 파출소를 연계해 비상시 벨을 누르면 1~2분 내에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조명도 환하게 해서 주민에게 늘 열려 있는 곳임을 직접 보여줬다.
‘500만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도 자랑하고 싶다. 나무 심기는 미세먼지, 폭염과 같은 기후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이다. 현재까지 약 158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목표량 대비 32%를 달성했다. 

지난달 17일 ‘500만 그루 나무 심기’ 기념식수행사/사진=마포구청 제공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 ‘마포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구청장 핵심 추진 사업인데 어떤 방식인가


마포는 홍대를 중심으로 디자인·출판업체, 문화예술시설이 집적된 서울의 디자인·예술산업 중심지다. 또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중심으로 방송, 디지털 콘텐츠 등 IT관련 서비스 사업이 집약되어 있어 청년층 일자리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와 함께 다른 구에 비해 청년 비중이 높다는 특성도 있다. 
‘마포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무교육을 통해 청년 인재들을 전문 인력으로 키워내서 취업 또는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마포서체 개발 프로젝트’가 좋은 예다. 이 사업을 통해 마포구민 누구나 저작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포 브랜드 서체 9종을 개발했다. 또,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주관 ‘한글 글꼴 디자인 공모전’ 수상(7명)과 참여자 9명 전원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일자리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올해는 3월부터 DMC와 홍대를 중심으로 지역 대표 산업인 4차산업(IT), 방송, 디자인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0명의 청년들이 선발돼 구가 제공하는 직무역량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부서에서 요청한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각종 디자인 작업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가 필요한 기관을 위한 온라인 교육 영상 제작,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 분석 등 분야별 맞춤형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명의 참여자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했다. 올해 사업은 종료까지 2개월 정도 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일자리 매칭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 최초로 ‘무엇이든 상담창구’ 운영을 시행했다. 어떤 것인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행정의 패러다임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방어적 행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해결하는 공격적 행정’으로 변해야 한다. ‘무엇이든 상담창구’는 찾아가는 적극행정의 대표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16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이 민원 사항이 있어도 ‘어디가서 물어야 할까’ 하는 경우가 많다. 주민등록등본이나 인감증명을 떼는 것은 팻말에 다 나와 있지만 일상적으로 많이 접하지 않는 민원은 어디에 말해야 할지 모른다. 이 창구에서는 업무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무엇이든 물어도 다 해결해주는 것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무엇이든 상담창구에서 그동안 어떤 이야기들을 듣고 해결해왔나


지난 7개월 동안 약 470건의 민원이 접수되어 99%가 해결됐다. 월 1~2회 가동하는 아파트 비상발전기 매연문제로 근처 상인들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사이에 야기된 갈등을 해결하기도 했고, 지속적인 가정폭력을 겪어 찜질방에서 쪽잠을 자며 도움을 요청해온 주민을 배우자로부터 분리해 보호하고 이혼소송을 도와드린 사례도 있다. 
법률상담, 금융문제 등 구청의 소관 업무가 아니더라도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처했다거나, 어디를 찾아가야 할지 모를 때 찾아올 수 있는 곳이 무엇이든 상담창구다. 어느 누구든 힘이 있든 없든 마포구민이면 어떤 일이든 상담받을 수 있는 장소다. 



행정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행정은 약자를 도와주는 것이지 강자를 도와주는 게 아니다. 그래서 약자를 찾아내야 하는데, 약자일수록 밖으로 나타내기 싫어하고 정보에도 약하다. 지역주민 중 몇 명이 집이 없는지, 독거노인은 몇이나 되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런 게 행정이다. 
저는 직원들에게 항상 “관공서에 찾아오는 사람을 내 숙부라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숙부가 나를 찾아왔다고 생각하고 대하라고 한다. 민원인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그 사람의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달라는 의미다. 바로 ‘따뜻한 가슴’을 말하는 것이다. 행정을 법과 양심에 따라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정치인에게는 건전한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사람이지만,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사람이다. 저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행정가’로서 마포의 든든한 바위가 되어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유동균 마포구청장

●1962년 10월 20일 전북 고창 출생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학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중
●서울시 마포구의회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마포을(정청래 전 국회의원) 사무국장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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