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22일 추경안 통과하면 추석 전 집행 가능"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20.09.16 17:2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질의응답 하는 정세균 총리/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여야가 오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2일 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날 추경안이 통과되면 추석 전 집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집행 시간을 묻자 "22일에 추경안을 통과시켜 주면 상당부분이 추석 전 집행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추경이 통과되면 수일 내에 집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추석 전에 (지급을) 완결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렇지만 상당 부분 추석 전 필요한 분들에게 현금이면 현금, 또 다른 내용(지원)들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정 총리는 또 "아마도 금주중에는 심사가 시작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가능하면 빨리 국회에서 처리를 해 주셔야 그래야 금방 걱정하시는 것처럼 추석 전에 집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가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 사업'에 대해 의견이 갈려 본회의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semi4094@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