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이모저모]울산 사는데 ‘수소 자동차’로 바꿔볼까?

전국 충전소의 23% 보유… 거창에서는 ‘휠체어 택시’ 이용 쉬워져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2020.09.01 08:30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편집자주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들은 주민 삶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이달 우리 지역에는 어떤 새로운 소식이 있을까요. 눈에 띄는 지자체 소식, <더리더>가 발빠르게 전해드립니다.


[울산광역시] 전국 첫 배관 공급 수소충전소 운영 시작



▲ 울산광역시 수소전기버스/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 남구 신화로 여천오거리 인근 투게더 수소충전소와 울주군 덕하공영 차고지 수소충전소가 이달 중에 준공된다. 두 곳의 충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에는 모두 8개 수소충전소가 운영된다. 전국 수소충전소 35곳 중 22.9%가 울산에 있는 셈이다.
특히 투게더 수소충전소의 경우 전국 최초로 배관으로 수소를 공급하는데 하루 13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이는 하루 50대 정도 충전하는 기존 수소충전소보다 두 배 이상 향상된 것이다. 덕하 공영 차고지 수소충전소는 버스 전용 충전소다.
수소 버스는 수소 승용차 대비 5배 이상 수소가 필요하고, 충전 뒤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덕하 수소충전소가 수소 버스 충전을 전담한다. 이에 따라 일반 수소충전소에서 수소 버스 충전 시 발생하는 수소 승용차 운행자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수소전기차 충전소/사진=머니투데이DB
울산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에 수소충전소가 확대 구축되고 있어 앞으로 수소전기차를 이용한 장거리 운행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 사업을 했으며 수소전기차 구매시 보조금 3400만원(국비, 시비)을 지급한다. 또한,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개별소비세 400만원, 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달 10일 기준 총 226대에 보조금 76억8400만원을 지원했다. 구매자는 울산시청에 보조금을 신청할 필요 없이 수소전기차 제조·판매사인 현대자동차 지점·대리점에서 필요한 서류를 내고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에너지는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에서 주목받는 신재생 에너지이며 수소전기차와 수소 충전 인프라 확산은 수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이라며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성까지 우수한 미래차인 수소전기차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 오산시 ‘청년정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달 18일, 청년들의 눈높이를 맞춘 정책을 발굴하고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오산시 만 19~39세 청년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일자리(취업,창업) 창출 △청년대상 교육·문화·예술 프로그램 △청년 주거문제 해결 방안 △청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이다.
참여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명 이상의 공동제안도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1일까지며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오산시청 아동청소년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yeseul013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관련 부서의 1차 심사, 2차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평가단 심사, 시민투표 점수 합산을 통해 시상등급을 결정해 오산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최고의 청년정책상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 청년정책상 2명 40만원, 공감가는 청년정책상 3명 30만원, 노력하는 청년정책상 4명 10만원 등 총 10명에게 상장과 부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정책 제안 공모전을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자 이번 공모전을 계획하게 됐다”며, “시정에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 수원델타플렉스 교통문제 개선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이달 수인선 재개통에 맞춰 수원델타플렉스 교통 문제를 개선한다. 그동안 수원델타플렉스는 대중교통이 취약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었다. 도로변은 물론 일부 구간의 경우 중앙선까지 마구잡이 주차가 이뤄져 차량 통행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등 입주기업의 기업활동 저해 요인으로 작용해 잦은 민원이 발생했다.
수원델타플렉스는 지난해 지정·관리권이 수원시로 일원화된 수원일반산업단지의 정식 명칭으로, 3개 블록 125만7510㎡에 739개 첨단기업이 입주해 1만5500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0일 고색역 개통에 맞춰 역과 수원델타플렉스를 오가는 마을버스 노선 27-8번을 신설해 9월 14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7-8번 마을버스는 대한아파트~델타플렉스육교앞~들바람공원~고색뉴지엄~프리시스㈜~㈜라온테크~수원벤처밸리Ⅱ~에이치엔씨스템㈜~㈜파코엔지니어링~㈜에스에이치텍~㈜홍진기연~㈜미경테크를 거쳐 다시 고색역에 도착한다. 2대의 버스가 투입돼 15분 간격으로 총 39회 운행한다.
▲수원델타플렉스/이미지=수원시청 제공
기존에 수원델타플렉스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버스노선만 운행돼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만큼 이번 순환 노선 신설로 수원델타플렉스 입주기업 노동자들의 출퇴근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불법주차를 없애기 위한 주차 편의도 개선된다. 시는 일부 3차로 구간을 노상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218면을 확보, 1066대의 노상주차장을 운영한다. 또 3블록 유휴부지에 397면의 노외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노외주차장에는 900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공공 주차면은 재직자우선주차를 시행한다. 수원도시공사에서 수원델타플렉스 내 입주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이용자를 모집·선정했으며 이용요금은 월 3만원이다. 특히 이번 연계사업으로 대중교통과 공공주차장이 확보되는 만큼 지정된 노상주차장 외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의 계도·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어린이집 통학 차량 등은 물론 기업활동에 필수적인 대형차량 진·출입 등 통행이 원활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 문제 개선대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더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 보완해 노동자들의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제, 66년 만에 ‘비대면 축제’로 열린다


▲지난달 12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개최된 제2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사진=부여군청 제공
부여 백제문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66년 만에 처음으로 비대면 축제로 열린다.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박정현 부여군수)는 “제66회 백제문화제를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축제로 개최한다”고 지난달 13일 밝혔다.
백제문화 선양위원회는 지난달 백제문화제 축소 개최(안)과 기타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올해 축제는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비대면 축제로 열기로 결정했다. 축제는 이달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66회를 맞는 백제문화제는 1955년 부여군에서 처음 시작했지만 현재는 공주시와 공동 개최하며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유구한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지키고 한류 문화와 고대 동아시아 해상왕국인 백제 문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제례·불전 행사 등 홍보 프로그램 위주의 비대면 축제로 열린다. 백제문화제 제례·불전은 그동안 제기됐던 형식, 복식, 진행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해 온라인 중계, 랜선 백제문화 나들이, 백제문화 온라인 퀴즈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현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앞으로 많은 축제가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며 “백제문화제가 진정한 ‘백제다움’이 묻어나는 축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군위군 군위사랑상품권 추석맞이 할인 판매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이달 1일부터 군위사랑상품권 추석명절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판매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증진을 위해 판매목표 20억원을 달성할 때까지 진행된다.
개인은 월 100만원 구매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 및 가맹점주는 할인혜택이 없다. 군위사랑상품권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고, 지역 내 금융기관(농협 11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4월 군위군청에서 열린 2020 군위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협약식/사진=군위군청 제공
상품권 사용은 군위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든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고, 상품권 금액의 80%이상 사용 시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현재 530여 개 업소가 가맹점으로 지정돼 있으며 가맹점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6월 1일부터 실시한 코로나19 특별할인 판매 결과,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한 달 만에 20억원의 상품권이 판매 완료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민들이 추석명절 특별 할인판매를 통해 상품권을 평소보다 더 많이 구매하고 사용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군 휠체어 택시 등록회원제 시행


▲거창군 휠체어 택시/사진=거창군청 제공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휠체어 택시 이용자의 다양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휠체어 택시 이용대상자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이용대상자 등록제는 이용대상자의 사전등록 승인을 통해 무분별한 이용을 막고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 이용 등록 회원제를 통해 우선 배차를 시행함으로써 상대적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증진을 위한 제도다.
등록대상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거동불편노인(만 65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호자 1인에 한해 동행이 가능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초연금 대상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이용 요금이 면제된다.
휠체어 택시 이용대상자 등록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창군청 행복나눔과 장애인복지 담당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용자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이용 전날 위탁 운영기관으로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제도로 휠체어 택시가 꼭 필요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나도 완주강사’ 개강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나도 완주강사’ 프로그램의 학습자를 모집한다. 지난달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나도 완주강사'는 재능을 나누고 싶은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강사로서 강의를 열고 운영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모집을 통해 9명의 재능 있는 완주군민이 강사로 선정됐으며, 중앙도서관 동아리실과 문화강좌실에서 이달부터 운영된다. 수업은 총 9개 과정으로 비누만들기, 직장생활 노하우, 내 아이 말모아 동화책, 서예입문, 쉽게 배우는 부동산, 다육식물아트, 셀프 자전거정비, 음악과 영화로 배우는 브라질어, 도전! 영상 편집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다. 3명 이상 신청 시 수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용진읍)에서 진행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초록식물 가드너’/사진=완주군청 제공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달 4일까지 팩스,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완주군청 평생학습팀(290-2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나도 완주강사’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강사와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군민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다채로운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나도 완주강사’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시행착오를 보완해 내년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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