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선박 침몰사고 관련 영상회의/사진=뉴시스
이날 오전 11시쯤 의암호에서 경찰 순찰정이 수초섬 와이어에 걸리면서 이를 구조하려던 행정선과 경찰선 등 3척이 잇따라 전복됐다.
배 3척(경찰정 2명, 행정선 4명, 구명정 2명)에는 경찰 1명, 춘천시청 관계자 7명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1명은 탈출했고, 행정선에 타고 있는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1명은 숨진 채 인양됐다. 5명은 현재 실종 상태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650여명을 동원해 의암댐 하류에서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긴급보고를 받은 정세균 국무총리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정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강원도와 춘천시 등 지자체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강원도와 춘천시 등 지자체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