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서 단숨에 '3위' 올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2020.06.30 13:55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윤석열 검찰총장/사진=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0.1%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3위(야권 주자 1위)로 뛰어올랐다. 1위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다. 

1위를 기록한 이낙연 의원 지지율은 30.8%를 기록해 전월 대비 3.5%p 하락했다. 지지율은 다소 하락했지만 이 의원 지지율은 13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월 대비 1.4%p 오른 15.6%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2020년 6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이미지=리얼미터
이번에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되자마자 3위를 기록한 윤 총장은 10.1%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관계자는 "윤 총장이 모름·무응답 등 유보층과 홍준표·황교안·오세훈·안철수 등 범보수·야권주자의 선호층을 흡수했다"며 "이 의원·이 지사와 함께 '3강 구도'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연일 공개적으로 윤 총장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윤 총장의 인지도가 더 올라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3%로 4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4.8%), 오세훈 전 서울시장(4.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9%)가 차지했다.

한편 추 장관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민주당 초선의원 대상 강연 등에서 윤 총장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내 논란이 일었다. 추 장관은 “문제는 검언유착”이라며 “장관의 언어 품격을 저격한다면 번지수가 틀렸다”고 반박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3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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