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하천변 쓰레기 수거 사업 추진

양구서천, 수입천, 만대천 등 총 594.6㎢ 하천구역 대상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20.05.26 11:3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양구군은 하천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생활쓰레기 등이 우기 시 강우와 함께 하천에 유입돼 수질오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천변 쓰레기 수거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1억2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일부터 양구서천과 수입천, 만대천 하천구역 등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한다.

수거 사업 대상지역인 양구서천은 남면과 양구읍에 걸쳐 흐르는 유역면적 490.20㎢의 하천이고, 방산면의 수입천은 유역면적이 69.6㎢, 해안면의 만대천은 34.8㎢으로 총 594.6㎢에 이른다.

양구군은 하천구역별로 인력을 투입해 수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강우 전후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하천변 쓰레기 수거 사업을 통해 총 400톤의 쓰레기가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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