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아직은 그리운 할아버지..‘애틋’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수진 기자 2020.05.23 19:2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장민호 SNS


정동원이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은 송해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트롯맨 6인이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가수 진성의 ‘보릿고개’를 14살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렇게 잘 소화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동원은 “할아버지가 가사를 다 설명해줬어요”라고 답했다. 또 할아버지 덕분에 트로트에 대한 애정이 생겼다며, 할아버지와 함께 트로트를 듣던 때를 떠올렸다.

또 색소폰도 할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했다고. 그는 “색소폰의 외관이 마음에 들어 사달라고 했는데, 할아버지가 ‘제대로 해봐라’라고 하셔서”라며 할아버지 덕분에 행사도 다녔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특히 할아버지가 가수 배호를 좋아했기 때문에 ‘불후의 명곡’에서 배호의 노래를 선곡했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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