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대박물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앞장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2020.05.21 16:2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의 지역아동센터에 「등대탐구 꾸러미」2,000세트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등대탐구 꾸러미는 등대해양문화 이해 자료 3종과 체험 교구재 10종,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온 지역에 우선 지원된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초등학생의 개학이 연기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힘내라 대한민국」위기 극복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어린이들이 등대해양문화와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우체국 택배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전달된다.

한편,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지난 어린이날에도 대구·경북 지역의 아동보호센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진행했으며 담당자인 심지원 학예사는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확산 유도를 위해 매년 관람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 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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